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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책 읽기
저자 : 이진우외25인 출판사 : 휴머니스트
2017.10.29 | 353p | ISBN-13 : 9791160800845
판매가 : 18,000 원 → 16,200 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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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통과 무교양의 독단적 리더십이 얼마나 위험한지 뼈저리게 경험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한’ 시민들이 이제 좀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향해 한발 더 내디딜 때다. ‘어떤 사회에서 살 것인가’라는 진지한 물음을 바탕으로 26명의 열린 지성이 대통령과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 26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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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머리말 대통령과 시민의 ‘여민독서’ 시대를 열며

여는 글 “그들은 읽었다”, 정치 지도자들의 독서

1. 이진우|철학이 없는 대통령은 통치자로 남을 뿐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2. 임지현|위대한 이념도 비루한 삶 앞에 무릎 꿇게 하라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3. 안대회|마음으로 보듬어야 통합의 정치가 가능하다 안대회, 《정조치세어록》
4. 박명림|결과에 책임지는 정치가 필요하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5. 서민|가사 노동 문제 해결이 사회 발전의 답이다 애너벨 크랩, 《아내 가뭄》
6. 오찬호|가난의 책임은 가난의 구조적 조건에 있다 조은, 《사당동 더하기 25》
7. 김연철|성숙한 인격이 성숙한 정치를 만든다 넬슨 만델라, 《만델라 자서전》
8. 정희진|권력은 영향력이 아니라 책임감이다 정찬, 〈얼음의 집〉, 《완전한 영혼》
9. 이정모|지구를 생각하고 자연을 이해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데이비드 해스컬, 《숲에서 우주를 보다》
10. 홍기빈|성장의 신화에서 공존의 경제로 나아가라 허먼 데일리, 《성장을 넘어서》
11. 이진경|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마틴 포드, 《로봇의 부상》
12. 우정아|이미지에 숨은 권력, 시선에 깃든 정치를 통찰하라 존 버거, 《다른 방식으로 보기》
13. 박태균|지극한 현실주의가 지극한 이상을 품을 수 있다 맹자, 《맹자강설》
14. 김상욱|과학적 사실과 상상의 가치를 조화롭게 고려하라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15. 한명기|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류성룡, 《징비록》
16. 이원재|‘알뜰한 나라 살림’의 주술에서 벗어나라 마크 블라이스, 《긴축》
17. 천주희|‘가장 보통의 존재’에게서 여성의 삶과 고통을 읽다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18. 천정환|차별이 가득한 대학에서 교육 공공성을 바랄 순 없다 309동1201호,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19. 표정훈|상호 존중과 차이의 인정이 협상의 기본이다 김연철, 《협상의 전략》
20. 이욱연|이용후생의 정신으로 나라 안팎을 보자 박지원, 《열하일기》
21. 하지현|위기 극복의 리더십은 현실에 발 디딘 공감 능력이다 나시르 가에미, 《광기의 리더십》
22. 주영하|식생활 문제보다 중요한 정치는 없다 매리언 네슬, 《식품정치》
23. 김윤태|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보편적 권리다 토머스 험프리 마셜, 《시민권과 복지국가》
24. 최무영|초연결 사회, 생명에 대한 통합적 인식이 필요하다 장회익, 《삶과 온생명》
25. 목수정|인문적 시선의 높이가 국가의 수준을 결정한다 최진석, 《탁월한 사유의 시선》
26. 주경철|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세상을 꿈꿔라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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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우리는 대통령에게 이 책을 권하는가?
시민과 대통령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 새로운 민주주의의 시작


우리는 불통과 무교양의 독단적 리더십이 얼마나 위험한지 뼈저리게 경험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한’ 시민들이 이제 좀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향해 한발 더 내디딜 때다. ‘어떤 사회에서 살 것인가’라는 진지한 물음을 바탕으로 26명의 열린 지성이 대통령과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 26권을 추천한다.

지금은 우리에게 북극성이 필요한 때다. 지난겨울 촛불이 우리 가슴에 지펴준 것은 사람의 사회, 좋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희망과 다짐의 불꽃이다. 그런데 그런 사회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책은 길잡이이며 등불이며 북극성이다. 26명의 필자가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 26권을 뽑아 소개한 것이 이 책이다. 단순한 추천 목록이 아니다. 추천의 글 한 편 한 편이 깊은 성찰과 빛나는 제안을 담고 있어서 그 자체로 뛰어난 읽을거리다.
《대통령의 책 읽기》는 대통령의 책 읽기이면서 우리 모두의 책 읽기다.
-도정일(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상임대표)

1. 대통령‘의’ 책 읽기에서 대통령‘과’ 책 읽기로!
촛불혁명 1주년, 좀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오바마는 2017년 1월 퇴임 직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8년간 백악관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비법은 책에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일이 급히 돌아가고 숱한 정보가 난무할 때” 독서가 “속도를 늦추고, 관점을 갖고, 다른 입장에서 생각하게 하는 능력을 줬다”고 밝혔다.
지도자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지식 정보 자원이 중요하지만, 그중 지속적이고 근본적이며 체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단연 책이다. 대통령이 ‘위대한 지성’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역사와 현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과 비전을 지녀야 한다는 점에서 지도자의 독서는 간과할 수 없는 항목이다.
이런 생각은 촛불혁명 이후 치러진 대선 과정에서도 ‘대통령의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기사가 보도되고,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출판인회의에서는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캠페인을 벌이며 “새 정부에선 책 읽는 대통령, 책이 중심이 된 진짜 ‘인문의 나라’를 보고 싶다.”라는 희망을 담아 ‘독서가 민주주의다, 독서가 복지다, 독서가 미래다’라는 문구에 유력 후보들의 책 읽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정치 지도자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 역시 촛불혁명을 겪으며 한 단계 진일보한 시대적 성숙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한 ‘대통령의 책 읽기’는 주로 대통령이 읽은 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공식, 비공식적으로 공개된 대통령의 독서 목록이 화제가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대통령이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제 ‘국민이 대통령에게’,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 책을 읽고 우리 사회의 방향과 비전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의 희망을 찾아가는 시대적 성숙을 반영한 ‘대통령의 책 읽기’를 제안할 때다.
토론과 공론, 여론에 바탕을 둔 일상적 민주주의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좀 더 근본적이고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대통령과 시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캠페인을 제안한다. 대통령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에 《대통령의 책 읽기》는 이렇게 덧붙이고 싶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과 사람이 세상을 만든다!” 평화롭고 위대한 시민의 승리로 세계 민주주의사에 큰 획을 그은 촛불혁명 1주년을 맞아 이 책을 내놓는다. 한발 더 진전된,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단단한 민주주의의 지반을 만드는 데 이 책 읽기 프로젝트가 작으나마 기여하길 소망한다. - 〈머리말〉중에서

2. 우리 시대 ‘열린 지성인’ 26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권하는 단 한 권의 책!
우리는 왜 대통령에게 이 책을 권하는가?


물리학자, 철학자, 사회학자, 정치학자, 기생충학자, 역사학자, 한문학자, 경제학자, 여성학자, 문화학자, 국문학자, 정신의학자, 미술사학자 등 다양한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위해 모였다. 3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책의 세계에게 독자들에게 가장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저자들이라는 점이다. 글과 강연, 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언하고 독자들과 소통해온 우리 시대 대표적인 ‘열린 지성인’들이다. 그동안 이들이 쓴 책은 많은 독자에게 신선한 자극과 통렬한 통찰과 깊은 공감을 주었다.
이들에게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을 주문했다. ‘대통령’도 ‘단 한 권’도 쉽지 않은 주문이다. 불편한 제안이지만 26명의 저자들은 기꺼이 응답했고, 단 한 사람을 위한 ‘큐레이션’을 시도했다. 책을 추천하고 서평을 쓰는 일은 부지기수였지만 대통령을 상대로 책을 권하는 것은 모두에게 처음이었다. ‘대통령이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오래 여문 농축된 생각을 추천의 글에 고스란히 담았다.
26명의 열린 지성들이 공들여 고르고 뜨겁게 추천한 이 책들이 대통령의 집무실에, 서재에, 쇼파에, 침대 머리맡에, 손이 닿는 곳 어디에나 놓이길 바라본다.

철학자 이진우는 “정치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강한 영혼이다. 세계를 지배하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지배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면의 초연함과 강한 영혼을 길러주는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야말로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이다.”라고 말한다. 일찍이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부터 온 국민의 존경을 받은 국가 정치인(Statesman) 헬무트 슈미트까지 모두 이 책에서 위안과 가르침을 받았음을 상기시키며, 철학이 없는 대통령은 실패하여 단지 통치자로 남을 뿐이라고 경고한다. (35~36쪽)

역사학자 임지현은 “한국 군대의 섹시즘에 맞서 싸운 예비역 여군 중령 피우진을 보훈처장에 임명하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유가족을 안아줄 수 있는 대통령의 감수성이라면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남북 관계는 물론 동아시아의 기억 정치,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정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며 책을 추천한다. 우리 정치 현실에서 이 소설은 너무 이상적일지도 모르지만 “탈영병을 위한 기념비를 세워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전쟁에 대한 다른 목소리를 한번 읽어보시라고 해서 국가를 모독하고 민족을 배반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반문한다. (53쪽)

정치학자 박명림은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정수는 끝없이 닥쳐오는 ‘운명’에 결연히 맞서는 통치자의 ‘자질’에 관한 것”이라고 말한다. “‘운명의 힘’으로 지도자가 된 사람들은 자주 위험하다. 그렇기에 지도자의 ‘운명’은 등극의 순간 ‘자질’로 대체되어야 하며, 운명과 상황을 기필코 제압하고야 말겠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지녔다면 자질과 국량은 다가오며 해법은 찾아진다.”라고 강조한다. (72~74쪽)

기생충학자 서민은 “여성 관련 통계마다 OECD 꼴찌를 도맡아 하는 현실이 지겹지 않으십니까? 여성을 좀 뽑아야 하는데 인물이 없다는 고민도 이제 그만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아내 가뭄》을 읽어주십시오.”라고 청한다. 하찮게만 여겨졌던 가사노동 문제 해결에 사회 발전의 답이 숨어 있다는 절묘한 직언이다. (90~91쪽)

사회학자 오찬호는 “가난을 설명하는 데 가난 그 자체만큼 설명력을 가진 변수는 없다”라는 것을 증명한 책 《사당동 더하기 25》를 권하면서 가난에 대한 지독한 편견을 깰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은 엘리트 관료들의 정책적 실수가 어떤 씨앗에서 출발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담아내고 있기에 대통령이 읽어야 한다. 가난하기에 나타나는 결과를 가난의 원인으로 오해하는 중산층의 실수를 책은 놓치지 않는다.” (98쪽, 101쪽)

여성학자 정희진은 정찬의 중편 〈얼음의 집〉을 권하며 “내가 이제까지 읽은 국내서 가운데 권력에 대해 이보다 치열하고 깊이 사유한 텍스트는 없었다.”라고 고백한다. “진정한 혁명은 권력의 탈환이 아니라 권력의 개념을 바꾸는 것이다. 소유에서 책임감으로 권력의 의미를 바꾸는 사유의 시작점에 이 책이 있다.”라며 권력은 영향력이 아니라 책임감임을 거듭 강조한다. (117쪽, 121쪽)

물리학자 김상욱은 “내가 모르거나 할 수 없는 것은 내가 알거나 할 수 있는 것만큼 중요하다. 과학의 가장 큰 미덕은 집단적 무지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라며 “대통령은 불확실성과 무지를 인정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라고 조언한다. 4대강 사업, 원자력발전소 문제, 미래 신성장 동력 등 중요한 국가 정책 결정에서 누구의 어떤 말을 경청해야 할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98쪽)

경제평론가 이원재는 “국가 부채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미래가 없다는 청년들의 절망, 세계 최고의 자살률에 공포를 느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 국가 부채는 충분히 늘려도 된다.” 하며 지금 국가 부채를 늘려서 어딘가에 투자한다면 어디가 가장 적절할지 구체적인 제안도 담았다. (227쪽)

3. 대통령과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책 읽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 책은 ‘단 한 사람을 위한’ 큐레이션이자 ‘우리 모두를 위한’ 큐레이션이다. 26명의 필자가 소개하는 책들은 우리 시대의 고민과 비전을 묻고 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책에 실린 26편의 글과 추천한 책은 대통령과 시민이 함께 읽고 공론장에서 토론할 하나의 샘플이며 마중물일 뿐이다. 우리는 대통령에게 어떤 책을 왜 권하고 싶은가, 그래서 어떤 이야기를 광장으로 끌어내고 싶은가, 그 결과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가. 이런 질문들을 하며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가 함께 읽어야 할 또 한 권의 책을 독자 여러분이 추천해주시길 기대한다.
‘대통령의 책 읽기’라는 책 읽기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후 이 책의 필자는 물론이고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공무원 등 이 프로젝트에 호응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팟캐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로 정치인과 공무원 사회에서 이 책을 읽고 토론하도록 독려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나누는 공간을 열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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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철학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위해 철학하는 철학자. 정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질문하는 철학자. 이진우 교수는 정답의 시대, 과학의 시대를 의심하고 성찰했던 현대철학자들의 사유를 가장 잘 꿰뚫어 보는 철학자다. 역사를 의심했던 마르크스처럼, 신을 의심했던 니체처럼 그 역시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정답이라고 믿는 것들에 질문을 던진다. 그의 철학은 이렇게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우리 삶과 세계의 이면을 낱낱이 보여준다.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동 대학 총장, 니체전집 편집위원, 한국 니체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텍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니체의 인생 강의》,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사상》,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정치철학》, 《프라이버시의 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니체의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과 《유고(1870년~1873년)》,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과 《전체주의의 기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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