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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환경 재앙과 회복에 관한 한 생물학자의 잡문일침
저자 : 박병상 출판사 : 이상북스

2017.07.20 | 247p | ISBN-13 : 978899369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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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사회학 > 노동/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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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구온난화, 핵발전소, 기후변화, 미세먼지, 4대강 사업, 유전자변형식품(GMO) 등 경제성장 또는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행해지고 발생한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양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에 주목한다. 지구온난화라는 전 지구 차원의 환경 문제가 당장 내게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지 인식할 때,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관여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이다. 저자 박병상은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해 온 생물학자로서 생태 문제와 결부된 환경 문제를 조목조목 다룬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원인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그대로 두면 발생할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점점 견디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점점 견디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멀쩡했던 강에 녹조가 끈적끈적하게 발생하는 원인, 어린 아이들의 몸에 부스럼이 생기고 성적으로 조숙해지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의 지나친 탐욕이 원인이라면 탐욕의 원인도 살펴야 한다.” 낭떠러지 끝을 모른 채 달려가는 사람들을 막아 세우며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준 조상처럼” 다음 세대에게 그나마 살 만한 지구를 물려주려면, 아니 당장 우리가 낭떠러지에서 벗어나려면 생략할 수 없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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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상이 된 환경 재앙, 어떻게 살아남을까?

아침이면 그날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농도를 확인한다. 최근 몇 년 들어 달라진 모습이다. 유난스럽던 지난해 더위에 이어 올해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는 해산물 구입과 섭취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마트에서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면 유전자변형식품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살핀다. 나날이 편리해지는 세상에서 개인이 신경 쓸 일은 더 많아진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신경 쓴다고 될 일일까?
이 책은 지구온난화, 핵발전소, 기후변화, 미세먼지, 4대강 사업, 유전자변형식품(GMO) 등 경제성장 또는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행해지고 발생한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양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에 주목한다. 지구온난화라는 전 지구 차원의 환경 문제가 당장 내게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지 인식할 때,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관여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이다. 저자 박병상은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해 온 생물학자로서 생태 문제와 결부된 환경 문제를 조목조목 다룬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원인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그대로 두면 발생할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점점 견디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점점 견디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멀쩡했던 강에 녹조가 끈적끈적하게 발생하는 원인, 어린 아이들의 몸에 부스럼이 생기고 성적으로 조숙해지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의 지나친 탐욕이 원인이라면 탐욕의 원인도 살펴야 한다.” 낭떠러지 끝을 모른 채 달려가는 사람들을 막아 세우며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준 조상처럼” 다음 세대에게 그나마 살 만한 지구를 물려주려면, 아니 당장 우리가 낭떠러지에서 벗어나려면 생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생활인이자 한 생물학자가 전하는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

싫든 좋든 우리는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없는 세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처지다. 핵발전소도 당장 폐쇄할 수 없다. 아무리 공기 정화기를 돌려도 미세먼지의 영향에서 도망갈 수 없다. 4대강에 설치한 대형 보들도 그냥 허물어 버릴 수는 없다. 경제성장의 환영에 속아 마구잡이 개발을 하고, 자본이 제공하는 편의를 질문 없이 받아들이며 늪에 빠졌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의 1부 ‘낭떠러지로 달려가기’에서 우리가 직면한 환경 재앙의 구체적 모습을 살펴보았다면, 2부 ‘낭떠러지에서 벗어나기’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제안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 폭설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물’에 주목한다. 소나기는 사라지고 국지성호우만이 난무하는 도시에서 ‘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녹지와 습지를 조성해 녹색 도시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 물 부족 국가에서 ‘빗물’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서울대 한무영 교수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풍경과 문화를 지워 버리는 직선 도로인 고속도로 건설을 이제 그만 멈추자며 고속도로 건설로 우리가 잃는 것들에 대해 살펴본다. 몽골의 사막화가 몽골의 일만은 아니라고, 몽골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는 환경 운동의 일면도 소개한다.
버리고 버려도 채워지는 생활 물자들을 바라보며 태양과 바람과 지열만으로 에너지를 충족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저자는 말한다. “중독된 편의를 버려도 행복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깊어진다. 암세포는 개체의 몸에만 있는 게 아니다. 휴식 없는 사회에도 엄존한다. 최첨단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참 편리한 세상은 머지않아 종말을 고할 것이다. 어떤 이는 성장이 멈춘 사회를 대비하라고 주문하던데, 그보다 흔쾌히 맞이할 일은 따로 있다. 우리는 시방 충분히 잘산다. 그렇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건강해야 할 내일을 위해,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성장이 아니라 퇴보를 시도해야 한다. 새로 태어날 생명과 내 자신의 안녕을 위해 휴식의 가치를 만끽하자. 잃어버린 ‘기다리는 기쁨’을 되찾자.”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미래를 위해,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넘어 후손들의 건강한 생존을 염두에 둔 세대정의와 생태정의가 행복하게 구현될 대안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은 외면하기 어렵다. 이 책이 주는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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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상
도시와 생태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헤매는 고집불통의 서생. 군 생활을 빼고는 태어나 한 번도 인천을 떠나지 않은 ‘환경운동을 하는 생물학자’다. 1976년 인하대학교에 입학해 학부와 석사와 박사 과정을 1988년까지 마치고, 가톨릭대학교 환경사회학 석사 과정에 입학했으나 졸업하지는 못했다. 그동안 생태적 시각으로 여러 대학에서 ‘환경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현재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이다. 평소 독자와 대중에게 ‘느림의 권리’를 주장하며, 후손의 입장에서 생태계의 질서를 허무는 생명공학을 반대할 뿐 아니라 생태계를 대규모로 파괴하는 개발과 지역의 소통을 거부하는 대형 중앙집중 편의시설, 그리고 땅의 황폐화를 부르는 단작을 반대한다. 대신 제철?제고장 농작물 먹기, 생태계와 문화의 다양성 회복하기, 대면사회 회복하기를 주장한다. 또 참여의 가치를 설파하며 그것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운동이라고 강조한다. 독립운동에 이은 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환경운동도 가능한 시절이 왔으니 이제 후손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행동에 나서자고 마음먹고 여러 신문과 잡지에 환경 칼럼을 연재하며, 토론회와 공청회에서는 개발에 반대하는 자로 악명을 쌓고 있다. 《동물인문학》 《탐욕의 울타리》 《파우스트의 선택》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우리 동물 이야기》 《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 《녹색의 상상력》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등을 썼고, 다수의 공동 저서가 있다.
블로그는 http://blog.daum.net/brilsymbio, 이메일은 brilsymb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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