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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영어
저자 : 해리고 ㅣ 출판사 : 명진씨앤피

2017.07.17 ㅣ 246p ㅣ ISBN-13 : 9791196117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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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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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외국어 > 일반영어 > 영어학습법/펜글씨
괴짜 영어 선생, 해리 고의 재미나고 희한한 영어 공부!
“이 책을 잡는 순간, 누군가의 영어 운명은 바뀌기 시작한다!”


운명(運命) 명사.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 비슷한 말, 명(命)ㆍ명운(命運).‘운명’의 사전적 풀이다. 그런데 여기 ‘초인간적인 힘’을 거스를 수 있다고 감히 이야기하는 괴짜 영어 선생이 있다. 그것도 무슨 영(靈)적인 분야도 아닌 생뚱맞은 ‘영어와 영어 공부’로 말이다. 이 책을 쓴 영어 선생 ‘해리 고(Harry Goh, 문서상 이름은 Harold Chan Goh)’는 콧수염을 멋지게 기른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사람으로, 우신고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 오하이오 주립 University of Toledo(천체물리학 전공)에서 공부했다. 2005년부터 한국을 드나들며 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업체 등에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운명을 바꾸는 영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독특한 영어 공부 철학 및 인생 개척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저자의 강연은 끊이지 않고 소개되고 강연 의뢰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데, 독특하고 유쾌한 그의 영어 교육 철학이 듣는 이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고들 말한다. 이는 아마도 젊은 시절에 외국어 교육의 중심지였던 종로의 외국어 학원 영어 회화반 강의에서 10명 정원에 62명을 등록시키며 기염을 토한 강의 내공이 아직도 저자에게 잠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루어 짐작된다. 저자는 가르치는 선생 입장이라기보다는 선배라는 입장으로 이 책을 썼다고 했다.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영어의 지식보다는 영어를 공부하는 지혜를 전해 주고 싶다고 한다. 이제까지 영어를 공부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면 이제부터는 ‘paradigm shift(발상의 전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는 우리가 영어와 영어 공부에 대해 통상적으로 지니고 있는 인식을 새로운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서 ‘틀’을 바꾸라는 말이다. 그래서 책 속 곳곳에서 영어 공부 그 자체보다는 영어를 공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더 많이 언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른 어떤 공부와 마찬가지로 영어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혜롭게 하는 것이다. 지식(知識)은 반복 학습이 없으면 잊어버리지만 지혜(智慧)는 한번 들어오면 나가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 책을 관통하는 영어 공부의 지혜는 무엇일까? 책에서 언급한 저자의 다음의 말에서 그 핵심을 찾을 수 있다. “‘본다’는 말을 한자로 쓰면 ‘견(見)’이 되기도 하고 ‘관(觀)’이 되기도 한다. ‘견’도 ‘보는 것’이고 ‘관’도 ‘보는 것’인데 무슨 차이가 날까? ‘견’이란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다. 한발 가까이 다가가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다 보는 것으로, 학문과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자세다. 반면에 ‘관’이란 사물뿐 아니라 그 주변까지도 다 보는 것이다. 한발 물러서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보는 것으로, 어떤 일을 수행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수적인 자세다. ‘운명을 바꾸는 영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제까지 ‘견’인지 ‘관’인지 아무 생각 없이 사물을 대하고 공부를 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이 두 가지가 다 존재하며, 둘 다 필요하며, ‘관’이 ‘견’보다 먼저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것만으로도 운명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결국 사물을 제대로 관찰하려면 우선 사물의 전체적인 개요를 파악하고, 그 다음에 부분 부분의 자세한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누구나 언급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누구든 간과하기 쉬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결국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하는 저자의 궁극적인 영어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아주 쉬운 방법들이지만 곱새기며 기억해 두면 여러 방면으로 쓸모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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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머리말
Chapter 01? 《운명을 바꾸는 영어》의 시작
Chapter 02? 견(見)과 관(觀)의 지혜
Chapter 03? 이건 아니다!
Chapter 04? 공부는 지혜롭게
Chapter 05? 잘하는 영어란 무엇인가?
Chapter 06? 못하는 영어란 무엇인가?
Chapter 07? 한국인 선생, 원어민 선생
Chapter 08? 표출 언어, 함축 언어(비교 언어Ⅰ)
Chapter 09? 다른 외국어를 통해 배운 영어 공부의 지혜
Chapter 10? 영어 회화나 작문이 빨리 느는 가장 확실한 방법
Chapter 11? 실천 지수가 높은 쪽을 택하라
Chapter 12? 단어는 얼마만큼 알아야 할까?
Chapter 13? 우리는 어떤 발음을 못하나?
Chapter 14? 음절 강박증
Chapter 15? 강세 언어, 음절 언어(비교 언어Ⅱ)
Chapter 16? ‘Get 동사’에 대하여
Chapter 17? ‘If 구문’을 간단히 정복하라
Chapter 18? 청취력은 어떻게 늘리나?
Chapter 19? 외국어를 공부하라!
Chapter 20? FRAME OF REFERENCE
Chapter 21? MOTIVATIONS
맺음말
[본 문]

- 다행히도 영어는 그렇게 익히기 힘든 언어가 아니다. 무엇이든 미련하게 공부하면 어려운 것이고 지혜롭게 공부하면 나름 수월하기 마련인데, 많은 이들이 영어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이 세상에 미련한 공부법이 지혜로운 공부법보다 훨씬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증거다.(p.6:9~13)

- 영어에 미쳐 있는 사회, 영어 하나면 모든 게 용서되는(?) 시대! 이게 어떤 이들에게는 차라리 잘된 일이 아닐까? 번듯한 학벌도 없고, 성적도 나쁘고, 경험도 부족하고, 뿐만 아니라 마땅히 내세울 실력조차 없다면…, 많은 이들에게 있어 영어 실력 하나만 쌓으면 모든 걸 뒤집을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p.7:9~14)

- 책이 두껍고 내용이 많아서 운명이 바뀐다면 얼마든지 두껍게 쓰겠지만 운명은 절대 그런 식으로 바뀌지 않는다. 운명은 지속과 반복이 아니라 단 한마디의 말, 단 한 줄의 문장, 단 한 권의 책으로 바뀌는 것이다.(p.9:20~p.10:3)

- 영어 못하면 할 게 없다! 그러므로 영어 잘하면 못할 게 없다!(p.16)

- ‘견’과 ‘관’의 지혜는 비단 영어 공부를 할 때만 이용하는 게 아니다. 어떤 공부, 어떤 업무, 어떤 목표 등을 위해서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지혜인 것이다.(p.26:9~11)

-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잘못된 공부법을 선택한 당신에게 문제가 있었을까? 어쩌면 당신은 처음부터 선택권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사지선다 문제에서 네 개 모두가 오답이라면, 처음부터 무엇을 골라도 틀리게 되어 있었다면 정답을 못 맞힌 것이 당신의 책임일까?(p.28:2~8)

- 현재의 영어 교육의 혼란과 혼돈적인 상황을 보면 영어가 버겁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영어의 특성 몇 가지만 알면 영어는 별로 어려울 게 없다.(p.61:1~3)

- 늘 겸손하자. 누구에게 배웠든 아무리 많이 공부했든 원어민에 비하면 부족하다. 자만하지 말고 언제나 배운다는 자세를 갖기 바란다.(p.85:6~7)

- 한국어 하나만 알았을 때에는 다른 언어와 비교해 볼 일이 없었다. 영어가 등장했을 때 우리는 영어라는 언어가 과연 한국어와 무슨 차이가 있는 언어인지를 먼저 생각했어야 했다. 그렇게만 했더라면 영어를 한국어식으로 끼워 맞추려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고, 영어는 한국어와는 ‘다르다’라는 사실만 생각했어도 그토록 고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p.111:15~20)

- 영어는 표출 언어이고 한국어는 함축 언어라고 구분 지어 놓으니 얼마나 많은 의문들이 스르르 풀려 버리는가? 그래서 외국어를 배울 때는 그 말과 우리말의 차이를 알아야 하고, 그 차이를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비교언어학적 접근이다.(p.116:8~11)

- 일단 외워 나가라! 문법서에 나오는 독해 문장들은 해석도 어렵고 외우기는 더욱 힘들다. 목표가 작아야 이루기 쉽다. 그런 문장들은 나중에 실력을 쌓고 나서 그래도 부족한 감이 있으면 그때 외우기로 하고, 일단 원어민이 쓴 회화 교재 본문부터 외우기 바란다. 그게 말부터 배우는 방법이다. 그럼, 문법과 독해력은? 하나가 잘되면 나머지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 회화 따로, 문법 따로, 독해 따로는 아니기 때문이다.(p.124:18~p.125:5)

- <영어 회화나 작문이 빨리 느는 가장 확실한 방법> ‘원어민이 쓰고 잘 만들어진 회화 책 본문을 깡그리 외운다.’ 이것이 노력과 시간을 가장 적게 들이면서 영어가 유창해지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p.133:18~20)

- 운명을 바꾸기 위해 힘겨운 고통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다. 본문을 외우는 것, 그다지 고통스러운 일도 아닐 뿐더러 ‘영어 실력이 가장 쉽고 빠르게 느는 방법’이다. 이보다 더 쉬운 방법은 없다.(p.141:4~7)

- <아무리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사실(진리)>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은 좋은 장문을 외워라! 그렇게 안 할 거면 영어가 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p.145:19~p.146:1)

- 이렇듯 우리가 아무런 위기의식 없이 한국어와 같은 발음이려니 하면서 넘어가는 것들 중에 많은 발음들이 실제로는 한국어에는 없는 발음들이다.(p.158:4~6)

- 당신이 음절 강박에 사로잡혔다는 사실을 알려면, 세상에는 음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존재하는 언어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그것을 아는 것이 지피지기이고 영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며, 그것이 비교언어학이다.(p.168:18~169:2)

- 영어를 말할 때는 발음보다 악센트가 훨씬, 훨씬 중요하다. 악센트가 틀리면 끝이다!(p.189:2~3)

말하는 방법을 바꾸면 청취력이 따라서 좋아진다는 말은, 청취력 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즉, 좌병좌치식 청취력 훈련이 필요 없다는 말이 절대 아니다. 다만, 일단 말하는 습관부터 강세 언어식으로 바꾸게 되면 기존의 청취력 훈련법을 통하더라도 전보다 훨씬 빨리 청취력이 늘 수 있다는 말이다.
(p.219)

영어 공부만으로도 벅차다고 느끼는 사람이 다른 외국어 공부를 병행해 본다고 하는 발상은 발상의 전환(paradigm shift)이다.
(p.225)

세상은 넓다. 이 넓은 세상을 좁다고 하면서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영어를 준비하자! 영어라는 것은 잘 익혀 두면 ‘참고의 틀’을 넓히는 데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다.
(p.233~p.234)

영어는 소질이 없다고 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언어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썼다. 공부를 함에 있어 미련하게 하면 영어의 노예가 되고 지혜롭게 하면 영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혜는 공부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일단 지혜에 눈을 뜨면 인생 전반에 걸쳐 모든 일이 쉬워진다.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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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영어 선생, 해리 고의 재미나고 희한한 영어 공부!
“이 책을 잡는 순간, 누군가의 영어 운명은 바뀌기 시작한다!”


운명(運命) 명사.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 비슷한 말, 명(命)ㆍ명운(命運).
‘운명’의 사전적 풀이다. 그런데 여기 ‘초인간적인 힘’을 거스를 수 있다고 감히 이야기하는 괴짜 영어 선생이 있다. 그것도 무슨 영(靈)적인 분야도 아닌 생뚱맞은 ‘영어와 영어 공부’로 말이다.

이 책을 쓴 영어 선생 ‘해리 고(Harry Goh, 문서상 이름은 Harold Chan Goh)’는 콧수염을 멋지게 기른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사람으로, 우신고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 오하이오 주립 University of Toledo(천체물리학 전공)에서 공부했다. 2005년부터 한국을 드나들며 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업체 등에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운명을 바꾸는 영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독특한 영어 공부 철학 및 인생 개척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저자의 강연은 끊이지 않고 소개되고 강연 의뢰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데, 독특하고 유쾌한 그의 영어 교육 철학이 듣는 이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고들 말한다. 이는 아마도 젊은 시절에 외국어 교육의 중심지였던 종로의 외국어 학원 영어 회화반 강의에서 10명 정원에 62명을 등록시키며 기염을 토한 강의 내공이 아직도 저자에게 잠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루어 짐작된다.

저자는 가르치는 선생 입장이라기보다는 선배라는 입장으로 이 책을 썼다고 했다.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영어의 지식보다는 영어를 공부하는 지혜를 전해 주고 싶다고 한다. 이제까지 영어를 공부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면 이제부터는 ‘paradigm shift(발상의 전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는 우리가 영어와 영어 공부에 대해 통상적으로 지니고 있는 인식을 새로운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서 ‘틀’을 바꾸라는 말이다. 그래서 책 속 곳곳에서 영어 공부 그 자체보다는 영어를 공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더 많이 언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른 어떤 공부와 마찬가지로 영어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혜롭게 하는 것이다. 지식(知識)은 반복 학습이 없으면 잊어버리지만 지혜(智慧)는 한번 들어오면 나가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 책을 관통하는 영어 공부의 지혜는 무엇일까? 책에서 언급한 저자의 다음의 말에서 그 핵심을 찾을 수 있다. “‘본다’는 말을 한자로 쓰면 ‘견(見)’이 되기도 하고 ‘관(觀)’이 되기도 한다. ‘견’도 ‘보는 것’이고 ‘관’도 ‘보는 것’인데 무슨 차이가 날까? ‘견’이란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다. 한발 가까이 다가가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다 보는 것으로, 학문과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자세다. 반면에 ‘관’이란 사물뿐 아니라 그 주변까지도 다 보는 것이다. 한발 물러서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보는 것으로, 어떤 일을 수행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수적인 자세다. ‘운명을 바꾸는 영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제까지 ‘견’인지 ‘관’인지 아무 생각 없이 사물을 대하고 공부를 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이 두 가지가 다 존재하며, 둘 다 필요하며, ‘관’이 ‘견’보다 먼저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것만으로도 운명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결국 사물을 제대로 관찰하려면 우선 사물의 전체적인 개요를 파악하고, 그 다음에 부분 부분의 자세한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누구나 언급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누구든 간과하기 쉬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결국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하는 저자의 궁극적인 영어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아주 쉬운 방법들이지만 곱새기며 기억해 두면 여러 방면으로 쓸모가 있을 듯하다.

① 영어 공부를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어깨에 힘부터 빼라. 띠 두르고 이를 악문다고 영어가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어깨에 힘을 빼고 느긋해지는 것이 우선이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이다.
② 영어는 비교언어학적 관점에서 공부하라!
‘영어’는 ‘영어’, ‘한국어’는 ‘한국어’다. 그것을 알면 영어를 한국어에 굳이 끼워 맞추는 헛수고를 덜어 낸 만큼 영어가 쉬워질 수밖에 없다.
③ 먼저 방향, 그 후엔 실천!
일단 방향을 알고 나서 뛰든지, 걷든지, 기든지 각자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꾸준히 가다 보면 분명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어 있다.
④ 지혜롭게 공부하라!
학습의 원리, 영어의 원리 등등… 원리를 알고 원리에 순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리에 충실하면 영어도 금방 는다.
⑤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라!
영어보다 훨씬 어려운 한국말도 당신은 유창하게 잘하지 않는가? 모든 게 버릇들이기 나름이다. 언어는 지식이라기보다는 습관이다.
⑥ 겁먹지 마라!
전 세계의 공용어는 ‘Broken English’다. 처음부터 영어를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지 말자. 어느 쪽이든 먼저 배우면 된다.
⑦ 시간을 투자하라!
영어 실력도 사용하고 노력할 때만 숙성된다. 외국에 산 기간만큼 저절로 느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으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기서 언급한 대전제들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여러 가지 세부적인 방법들과 이야기들이 책에 줄줄이 소개되고 있다. 오랜 기간 강연으로 다져진 저자 특유의 맛깔 나는 입담으로 써 내려간 글들은 한번 손에 쥐면 좀체 놓기가 여의치가 않다. 뿐만 아니라 글 내용을 보충하는 일러스트들은 독자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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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고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사람. 현재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며 갖가지 공부와 글쓰기로써 인생을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다. 예원학교(미술 전공), 우신고,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 미국 오하이오 주립 University of Toledo 대학원(천체물리학 전공)을 수료했다. 하지만 과거 청소년 과학 잡지 표지에도 등장할 만큼 좋아했던 전공 공부보다는, 팔자에도 없던 ‘검도(劍道)’에 심취하여 30년째 검도 인생을 살고 있다.
『운명을 바꾸는 영어』라는 타이틀로 2005년부터 한국을 드나들며 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업체 등에서 강연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강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은, 필자의 독특하고 유쾌한 영어 교육 철학을 들은 이들 모두가 고개를 주억이며 주변에 소개하기 때문이다. 이는 아마도 젊은 시절에 종로의 외국어 학원 영어 회화반 강의를 맡아 10명 정원에 62명을 등록시켰던, 당시로서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내공이 몸속에 잠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믿고 있다.
앞으로 영어 강의는 물론 『이혼, 안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기독교가 일그러진 것은 신의 계획이다』, 『검도는 물리학이다』, 『인생 후배와 나누고 싶은 선배의 지혜』(이상 가제) 등의 책들을 계속 펴낼 예정이다.

그린이 박수로
그림을 그리신 박수로 선생님은 2001년에 만화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그렸으며, 학습만화에 좀더 심혈을 쏟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작품으로는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날아라! 인라인스케이트>, , <간디 자서전>,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정치편> 외 다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중학 독서평설’에 인물 평저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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