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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광주5월 민주항쟁의 기록)(전면개정판)
저자 : 황석영,이재의,전용호 ㅣ 출판사 : 창비

2017.05.15 ㅣ 601p ㅣ ISBN-13 : 978893648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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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규격 외(225mm X 152mm,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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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사회학 > 노동/사회문제
1985년 초판 출간 당시 5·18의 진실에 목말라하던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며 ‘지하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숨죽여 읽던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32년 만에 전면증보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기록물로, 항쟁에 참여했던 광주시민의 시각과 증언을 온전히 담으려고 노력했을 뿐 아니라 이번 전면증보판에서는 최근까지 공개된 5·18 당시 계엄군의 군사작전 내용과 5·18 관련 재판 결과를 반영하여 역사적·법률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도 애썼다. 또한 항쟁의 당사자 외에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내외신기자들의 증언과 기사 등을 통해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기술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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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간행의 말
머리말
추천사

제1부 밀려드는 역사의 파도
제2부 광주여! 광주여! 광주여!
제3부 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

부록
일지
후주
개정판을 내며
간행위원 명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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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최초의 기억이자 완결판!
“이 빛나는 계절에 위대한 시민들은 세상을 바꾸어놓았다” - 황석영

32년 전의 '지하 베스트셀러', 이제 우리는 5·18을 떳떳하게 기억한다
전세계 자유와 정의의 투쟁에 영감을 준 5·18민주화운동의 용기와 진실


1985년 초판 출간 당시 5·18의 진실에 목말라하던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며 ‘지하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숨죽여 읽던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32년 만에 전면증보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기록물로, 항쟁에 참여했던 광주시민의 시각과 증언을 온전히 담으려고 노력했을 뿐 아니라 이번 전면증보판에서는 최근까지 공개된 5·18 당시 계엄군의 군사작전 내용과 5·18 관련 재판 결과를 반영하여 역사적·법률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도 애썼다. 또한 항쟁의 당사자 외에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내외신기자들의 증언과 기사 등을 통해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기술하고자 노력하였다.

1980년 항쟁 직후 당국의 엄혹한 감시를 피해 비밀리에 시작된 자료수집과 취재는 참여하는 모든 이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집단작업이었다. 이런 제한된 여건 속에서 어렵사리 나온 초판은 320면에 불과했으나 이번 증보판은 그간의 5·18청문회와 재판, 특별법 제정 등에 따른 진상 조사와 연구를 토대로 방대한 추가자료를 정리해 초판의 1.8배에 달하는 580면이 넘는 분량으로 나왔다.

32년 전의 초판이 ‘폭도들의 무장난동’으로 왜곡된 항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면 본 증보판은 2008년 보수정부 집권 이후 갈수록 노골화된 항쟁의 진상과 참여자에 대한 날조와 폄훼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초판이 전두환정권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폭로함으로써 1987년 6월항쟁의 기폭제가 된 것처럼 증보판은 박근혜정부 탄핵 이후 극우수구세력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현대사를 바로 세우고 평화와 인권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이 기록이야말로 동시대 민중의 증언이다”
“이것은 우리들의 책이다!”


10년간 민주정권에 이어 2008년부터 시작된 보수정권 아래서 우리는 심각한 역사왜곡이 진행되는 것을 고통스럽게 겪었다. 특히나 5·18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왜곡과 폄훼는 극심하여, 객관적이고 역사적 사실마저 송두리째 부인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특히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 대한 왜곡과 공격은 도를 넘는 수준이었다. “우리는 광주항쟁에 대한 터무니없는 왜곡과 공격이 난무하는 가운데 입술을 깨물며 준비를 했고 그사이에 ‘촛불혁명’이 진행되었다. 5·18 광주와 세월호의 어린 넋들이 함께하는 이 빛나는 계절에 위대한 시민들은 세상을 바꾸어놓았다. 우리들의 책은 이제 피와 눈물이 아니라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향한 이정표가 되어야만 한다.”(황석영, 머리말)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는 지금까지 나온 광주항쟁에 관한 여러 기록 가운데 가장 세밀하고 고전적인 저술이다. 이 책은 한국현대사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아직까지도 광주항쟁을 둘러싼 한국사회 내부의 정치적 관계나 국제적인 역학은 본질적으로 변화가 없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하는 개정판은 그런 의미에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과 지난겨울 한국의 시민사회가 만들어낸 촛불혁명이 가져다준 문제들에 얽혀 있는 상관관계를 깊숙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한국문제에 관심 있는 미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그 이유는 한국현대사에서 광주문제가 차지하는 중요성 때문만이 아니라, 광주의 비극이 서울과 워싱턴 두 나라 정치권력의 합작품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 대학 석좌교수)

1980년 군사독재에 저항하여 일어난 광주민중항쟁은 놀라웠다. 군부의 잔인하고 야만적인 진압은 한국현대사에서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다. 광주항쟁은 혹독한 독재정권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고, 풍요로운 민주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한국인들이 용감하게 투쟁의 발걸음을 내디딘 사건이다. 이 투쟁은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강한 영감을 불어넣었다.
-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언어학자, 철학자, 정치운동가)

이 책은 군사통치에 항거한 1980년 광주시민의 영웅적인 항쟁을 진솔하고 흥미롭게 기록한 이야기다. 저자들은 냉전시대의 가장 중요한 대중저항 가운데 하나인 이 항쟁의 하루하루를 날카롭고 열정적으로 써내려갔다. 이 책은 어떻게 민중이 스스로를 조직화하고, 연대와 사랑을 통해 자신의 도시와 국가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계엄군에 맞서 싸우는지를 보여준다. 나는 이 놀라운 사건에 대한 미국의 역할에 관해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을 즉시 읽어보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 팀 셔록 (탐사전문 저널리스트, 5·18 관련 미 정부 비밀문서 공개)

이 책은 광주 사람들의 불굴의 정신을 연대기적으로 최초로 기록하였다. 가혹한 통제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지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개정판은 극우세력의 역사왜곡에 대하여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것이다. 과거 군사독재자가 1980년 광주항쟁의 가장 기초적인 사실이 알려지는 것조차도 탄압하려 했던 것처럼, 오늘날 수구 보수주의자들은 아름다웠던 사랑의 공동체를 ‘북한의 음모’로 치부하며 진실을 왜곡하려 하고 있다. 온 도시가 아직 화약 냄새에 휩싸여 있던 시절에 이 책은 용기 있게 항쟁의 진실을 드러냈다. 야수 같은 군대에 성공적으로 저항했던 광주는 자유를 향한 인간의 노력이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 조지 카치아피카스 (『한국의 민중봉기』 『아시아의 민중봉기』 저자)

5·18 광주민주항쟁을 나는 남산의 중앙정보부 지하실에서 알았다. 그리고 옥살이에서 풀려난 뒤엔, 이 책의 초판을 발간했다는 이유로 구속된 나병식 도서출판 풀빛 사장의 변호인으로 큰 분노를 경험했다. 그런데 총검으로 애국 시민을 학살하고 권좌를 차지한 내란 수괴가 건재한 가운데 준엄한 사필(史筆)을 두려워하는 불의한 세력은 광주항쟁을 폄하하는 역사 왜곡을 되풀이해왔다. 심지어 내란의 수괴로 확정판결까지 받은 전두환조차 최근의 호화 자서전에서 자신이 ‘광주사태 씻김굿’의 제물이라 운운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 개탄스러운 현실에서 이 책이 증보판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은 참으로 통렬한 정의의 천둥이 아닐 수 없다.
- 한승헌 (변호사)

5·18의 진실을 밝히려는 기억투쟁의 과정에서 이 책은 기념비적 작품이었다. 그 진실은 독자들의 양심을 찔렀고, 민주화를 향한 시민들의 책무를 거듭 일깨웠다. 한 세대가 지난 지금, 풍부한 자료와 증언으로 입체화된 이 증보판을 통해, 5·18이 여전히 살아 있는 주제임을 실감한다.
-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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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고교 재학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베트남전 참전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 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등이 있다. 또한 지난 100년간 발표된 한국 소설문학 작품들 가운데 빼어난 단편 101편을 직접 가려 뽑고 해설을 붙인 『황석영의 한국명단편 101』(전10권)을 펴냈다.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일, 일본,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오래된 정원』 『객지』 『손님』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등이 번역 출간 되었다.

이재의
195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80년초 전남대 총학생회 비밀기획팀 멤버였다. 5월항쟁 당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활동했으며, 그해 10월 체포되어 1981년 8·15특사로 석방됐다. 1980년말부터 비밀리에 시작된 항쟁 기록작업에 참여해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초고를 책임집필 했다. 2000년 내외신기자들의 5·18 취재기를 모은 The Kwangju Uprising을 『뉴욕타임스』 토오꾜오지국장을 지낸 헨리 스콧스톡스와 공편하여 미국에서 출간했다.

전용호
1957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습니다. 1998년 단편소설 「물안개」로 등단했습니다. 그동안 문학 창작보다는 한국 현대사를 소재로 한 인물 이야기와 르포를 집필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5·18 희생자 수기 『부서진 풍경』(공저), 인물과 현장으로 돌아본 광주 현대사 『광주 다시 읽기』, 윤상원 열사의 일기를 엮은 『미완의 일기』(편저) 등을 펴냈습니다. 현재 (사)광주·전남소설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해방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동·농민·여성·인권·청년·학생 등 각 분야의 재야민주인사를 중심으로 2009년 창립되었다. 지역의 민주화운동과 민주인사의 삶을 조망하고 광주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각종 교육, 학술,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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