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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디자인
저자 : 하라켄야 ㅣ 출판사 : 안그라픽스 ㅣ 역자 : 민병걸

2017.03.30 ㅣ 241p ㅣ ISBN-13 : 978897059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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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양장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예체능 > 디자인 > 디자인론/디자인사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로 잘 알려진 하라 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 1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디자인의 디자인』은 일본에서 제26회 산토리학예상 예술·문학 부문 수상한 도서로, 2007년 우리말로 번역 출간된 뒤 한국의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다. 하라 켄야는 2017년에 발행되는 기념판을 축하하면서 *바람직한 삶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세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방법이나 생각으로서의 디자인에 대하여 독자와 다시 한번 깊이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기념판에는 국내 디자인·건축·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너럴그래픽스 문장현 대표, 슬기와민 최슬기 디자이너, 와이즈건축 장영철 대표, 로우로우 이의현 대표, 국립현대미술관 손주영 큐레이터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에 대한 글을 새로 담았다. 기존 도서에는 없던 옮긴이 후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하라 켄야는 백색을 배경, 포용력, 현대성 등을 상기시키는 힘이 있다고 했다. 기념판에서는 이 백색이라는 색채를 존중하여 흰색 천의 표지를 사용하였고 원서 분위기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양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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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제1장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비명에 귀를 기울인다 / 디자인의 발생 / 디자인의 통합 / 20세기 후반의 디자인 / 규격화 및 대량 생산 / 스타일 체인지와 정체성 / 사상과 브랜드 / 포스트모던이라는 해학 /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 모더니즘과 그 미래

제2장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일상을 미지화한다 / 아트와 디자인 / 리디자인 전시회 / 반 시게루와 화장지 / 사토 마사히코와 출입국 스탬프 / 구마 겐고와 바퀴벌레 덫 / 멘데 가오루와 성냥 / 쓰무라 고스케와 기저귀 / 후카사와 나오토와 티백 / 세계를 순회하는 디자인 전시회

제3장 정보의 건축이라는 사고방식
감각의 영역 / 정보의 건축 /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 병원의 사인 계획 / 마쓰야 긴자 리뉴얼 프로젝트 / 정보의 조각, 책

제4장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이 있다
다나카 잇코에게서 물려받다 / 무인양품의 출발과 과제 / ‘-이’가 아니라 ‘-으로’ / WORLD MUJI / EMPTINESS / 로고를 지평선에 두다 / 지평선을 찾아서



제5장 욕망의 에듀케이션
디자인의 향방 / 기업 가치관의 변화 / 집약되는 메이커의 기능 / 시장을 정밀하게 ‘스캔’한다 / 욕망의 에듀케이션 / 일본인의 생활 환경 / 일본이라는 밭의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 넓은 시야의 디자인

제6장 나는 일본에 살고 있다
일본을 더 많이 알고 싶다 / 『그늘에 대하여』는 디자인의 본보기 / 성숙한 문화의 재창조 / 자연이 주는 것을 기다리는 ‘가조엔’과 ‘천공의 숲’ / 세계의 눈으로 일본의 좋은 품질을 되살리는 ‘오부세도’ / 아무것도 없는 것의 의미를 파고드는 ‘무카유’ / 풍정은 흡인력을 만들어내는 자원이다

제7장 열릴 수도 있었던 박람회
초기의 구상과 ‘자연의 예지’ / 에콜로지에 대한 일본의 잠재력 / 그 숲속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의 풍경 / 친근한 자연과 생명으로 만든 캐릭터 / 스스로 증식하는 미디어 /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

제8장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 디자인의 각성 / 디자인과 정보 / 정보의 미 / 생명 과학과 미 / 정보와 디자인을 둘러싼 세 가지 개념 / VISUALOGUE / 다시 걷기 시작하는 세대에게

[본 문]

인공지능의 등장은 군더더기 없는 매우 효율적인 세상을 가져다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인류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당장 파탄을 맞을 것 같은 이 세상에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지혜로서 디자인은 그 역할을 해야만 한다.
5쪽, 「혼돈을 가르며 노 저어 앞으로 나아가자」에서

모방에 대한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비로소 좋은 디자인을 위한 출발선에 설 수 있지 않을까. … 결국, 좋은 디자인의 시작은 디자이너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
9쪽, 문장현,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서

새롭다’라는 가치는 늘 상대적이기에 판단하기 쉽지 않다. 태어나 처음 보는 것도 사실은 500년 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어떤 맥락에서 새로운가가 중요한 질문이 된다. 무엇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가? 어떤 범주에서 새로운가? 게임으로서 낡은 기술이 로고로서는 새로울 수 있고, 조판에서 한물간 아이디어가 글쓰기에서는 새로울 수 있다. 최첨단 기술을 사용했더라도 지독하게 낡은 작품이 있고 구멍 뚫기나 못 박기만으로 굉장히 새로운 작업을 해내기도 한다.
11쪽, 최슬기, 「좋은 디자인. 좋은 디자인. 좋은 디자인」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라고 하면 고도의 성장 동력을 가진 유토피아를 떠올린다. 그러나 꼭 그래야 하는 법은 없다. 오히려 고도성장으로 인한 거품과 사회적 모순들이 터지고, 성장통을 감내하여야 하는 저성장 사회가 우리가 마주할 ‘새로운 시대’라고 보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16쪽, 장영철, 「간결함의 가치」에서

경쟁에서 우위에 있기 위해서나 다른 이성보다 잘 보이기 위해 내 앞에 나타난 무언가도 좋지만 최초에 만들어진 무언가에는 굉장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것이 처음 만들어졌을 순간의 감정과 상태를 예상해보고, 자주 질문을 던진다.
19쪽, 이의현, 「디자인에게 나는 무엇일까」에서

『디자인의 디자인』은 미의식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전에 조금 더 근본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우리 안에 형성된 공동체 감각을 발견하는 일 말이다. 미의식은 그 다음에 이를 부단히 발달시키는 훈련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이 아닐까.
24쪽, 손주영, 「간소함의 미의식」에서

디자인은 단순히 만드는 기술이 아니다. … 오히려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생활 속에서 새로운 의문을 발견해나가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 있어야 환경이다. 그것을 냉정하게 관찰하는 시선 저편에 테크놀로지의 미래나 디자인의 미래가 있다.
57-58쪽,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서

향수에 빠져 책을 편드는 것이 아니다. 나는 디지털 미디어를 싫어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메일이 없으면 곤란한 지경에 빠질 정도로 이미 정보 기술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때문에 종이 미디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무의식이 아니라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그것과 마주하려고 한다.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한 덕분에 종이는 이제야 겨우 본래의 매력적인 소재로서의 역할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다.
134쪽, 「정보의 건축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매력은 오로지 풍경과 정감에 달려 있다.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요와 성숙에 진심으로 어울려 그것이 성취된 뒤에도 ‘홍보’ 등에 연연하지 않고 싶은 숲이나 더운 김 저편에 몰래 숨겨 놓으면 된다. 뛰어난 것은 반드시 발견된다.
210쪽, 「나는 일본에 살고 있다」에서

디자이너는 본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디자인으로 치료하는 의사와 같다. 따라서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약을 원하는 환자에게 간단히 그것을 손에 쥐어 주어서는 안 된다. 진찰을 해보면 그곳에 중대한 병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것을 발견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다.
239-40쪽,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에서

디자인은 지능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을 찾아내는 감성과 통찰력이다. 따라서 디자이너의 의식은 사회에 대해서 항상 민감하게 각성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도 시대의 변화와 함께 디자인의 영역을 뒤흔들어 디자인을 세상의 적정한 장소에 재배치해나갈 필요가 있다.
241쪽,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에서

하라 켄야는 특유의 장인적이고 작가적인 태도로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몰입해왔던 일본의 이전 세대의 디자이너와는 사뭇 다르다. 사람들이 가진 무형적인 감성이나 정서를 디자인의 중요한 소재로 끌어들이고, 조형적 범위를 꽤 벗어난 지점에서 그들과 교감을 이루어내는 데 탁월한 디자이너이다. 디자인 역사에 대한 통찰도 있고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팀플레이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늘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드림팀을 만들어 판을 키우고 결국은 흥행을 성공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268-269쪽, 「옮긴이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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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디자인』 출간 10주년 기념판 발행
하라 켄야의 축하 메시지 및 국내 디자이너·건축가·큐레이터 6인의 글 수록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로 잘 알려진 하라 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 1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디자인의 디자인』은 일본에서 제26회 산토리학예상 예술·문학 부문 수상한 도서로, 2007년 우리말로 번역 출간된 뒤 한국의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다. 하라 켄야는 2017년에 발행되는 기념판을 축하하면서 *바람직한 삶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세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방법이나 생각으로서의 디자인에 대하여 독자와 다시 한번 깊이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기념판에는 국내 디자인·건축·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너럴그래픽스 문장현 대표, 슬기와민 최슬기 디자이너, 와이즈건축 장영철 대표, 로우로우 이의현 대표, 국립현대미술관 손주영 큐레이터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에 대한 글을 새로 담았다. 기존 도서에는 없던 옮긴이 후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하라 켄야는 백색을 배경, 포용력, 현대성 등을 상기시키는 힘이 있다고 했다. 기념판에서는 이 백색이라는 색채를 존중하여 흰색 천의 표지를 사용하였고 원서 분위기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양장으로 만들었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의 디자인』은 하라 켄야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여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이다. 그는 디자인 개념의 발생부터 오늘날까지 흐름을 몇 가지 사건을 통해 반추한다. 그 뒤로는 자신이 직접 진행했던 작업을 소개하며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기술 발전과 디자인은 어떤 관계인지* *디자이너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지* 등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표적으로 이 책의 제목과도 연관성이 있는 1990년대의 <리디자인> 전시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된 일상 물품을 다시 디자인하여 기존의 것과 차이를 살펴보는 것으로, 그 차이를 통해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시다. 건축가 구마 겐고, 제품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등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작품이 나온다. 그 외에도 우메다 병원 사인 계획, 무인양품 아트 디렉팅, 마츠야 긴자 리뉴얼,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아이치 만국 박람회 프로모션,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등 여러 작업과 진행하며 하라 켄야가 부딪친 문제와 고민, 그리고 결국 해결해가는 방식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

디자인은 우리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감수성

변화가 미덕이고 새로움이 가치를 지니는 시대다. 트렌드에 민감한 디자인계는 변화와 새로움에 더욱 예민하다. 여러 트렌드가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새로운 트렌드에 밀려버리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에 『디자인의 디자인』이 한국에서 10년 이상 독자에게 널리 읽히며 사랑 받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하라 켄야의 고유한 생각과 태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익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재발견하는 감성, 행동에서 철저함을 추구해나가는 자세, 디자인을 지능으로 보지 않고 사물의 본질을 찾아내는 감성과 통찰력라고 정의내린 것…. 아직도 누군가는 디자인을 멋지고 예쁘며 번지르르한 것이라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하라 켄야는 그런 인식을 타파해야 한다고 말한다. *형태나 소재의 참신함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틈새로부터 평범하면서도 은근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발상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독창성이야말로 디자인이다.* 그는 일상을 항상 신선하게 재인식하는 것이 창조이며 나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닌 사회 전체의 미의식 고양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이게 바로 하라 켄야가 『디자인의 디자인』을 디자인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쓴 이유이다. *디자인을 언어화하는 것은 또 하나의 디자인이다.* 하라 켄야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또 하나의 디자인을 했고 우리는 누구나 그 디자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추천시

시중의 어쭙잖은 테크닉 사전 같은 이론서들보다 훨씬 낫고, 교과서로 써도 무방할 정도로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은 책이다. 디자인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으니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확장시키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드릴 만하다.
네이버 블로거 insideOOO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 하지만 긍정적으로, 하라 켄야가 머리말에서 밝혔던 것처럼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내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후퇴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의 말대로 디자인이라는 깊고 넓은 세상에 한 걸음 더 발을 들여놓은 셈이라고 믿는다. 『디자인의 디자인』을 말하는 지금, 나는 또 하나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디자인의 디자인』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 블로거 manseOOO

철학이 있는 사람의 디자인은 늙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숙성되어 갈 뿐이다. 하라 켄야처럼.
네이버 블로거 starfOOO

소비 행위에는 *필요*뿐만 아니라 *가치*가 담겨 있다. 필요를 넘어서는 가치가 많이 담겨 있을수록 좋은 브랜드다. 그리고 그 가치와 브랜드를 현실화시키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우리 경제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 중에 과연 *필요를 넘어서는 가치*를 담고 있는 제품들이 있는가? 대답은 절망적이다. 하라 켄야 일본디자인센터 대표의 책 『디자인의 디자인』과 『내일의 디자인』에는 '필요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품에 담는 방법뿐만 아니라 우리의 도시와 삶에 가치를 더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하라 켄야는 한 국가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국내총생산이 아니라 욕망과 미의식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수준 높은 욕망과 미의식으로 다툴 때 삶은 풍요로워진다. 우리의 후진 욕망과 미의식을 먼저 높여야 한다.
《매경프리미엄》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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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켄야
1958년 출생. 그래픽 디자이너,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 그래픽 디자인, 상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론 등 경계 없이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방면에 걸친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2005년 아이치박람회 프로모션 등 대형 행사에서 일본 전통문화에 그 뿌리를 둔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 밖에도 일본 각지의 술과 쌀 등의 홍보와 관련된 상품 디자인 작업, 공간과 그래픽을 가로지르는 디자인 디렉션을 보여준 마쓰야 긴자 백화점 리뉴얼 프로젝트, 우메다 병원의 촉각을 강조한 새로운 사인 디자인 등으로 남다른 시각을 보여주었다.
「건축가들의 마카로니〉, 〈리디자인―일상의 21세기」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특히 세계 여러 도시에서 순회 전시한〈리디자인」전을 통해 2000년 세계산업디자인비엔날레 제품·그래픽 부문 대상과 마이니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01년부터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 그 광고 캠페인으로 2003년 도쿄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고단샤 출판문화상, 일본문화 디자인상, 뉴욕ADC 특별상, 하라히로무상, 가메쿠라유사쿠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디자인의 디자인』(산토리학예상 수상),『백(白)』, 『왜 디자인인가』, 『마카로니 구멍의 비밀』,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엑스포메이션 서울 도쿄』,『내일의 디자인』등이 있다.
옮긴이 민병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안그라픽스, 무사시노 미술대학 대학원, 눈디자인, 디자이너 그룹 ‘진달래’에서 공부하고 활동했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체, 모듈, 등 그래픽디자인 도구를 만드는 데 관심 있으며, 인쇄된 지면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저서로 《타이포 그래피의 숲》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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