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배너
  2. 광고배너
/ 이전버튼 다음버튼
2
미리보기

볼 포(BALL FOUR)-메이저리그를 뒤흔든 어느 너클볼 투수의 고백
저자 : 짐바우튼 ㅣ 출판사 : 한스미디어 ㅣ 역자 : 최민규,정우영,한승훈

2017.03.31 ㅣ 716p ㅣ ISBN-13 : 9791160071306

정가25,000
판매가22,500(10% 할인)
적립금 1,250원 (5%)
배송일정 나우드림 가능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배송안내
쿠폰 및 결제혜택 확인하기

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취미/실용 > 스포츠/레저 > 배구/농구/야구/축...
1970년 처음 출간된 《볼 포》는 번개처럼 프로 스포츠 세계를 강타했다. 이 책을 읽은 메이저리그 간부, 선수, 스포츠 기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메이저리거의 사생활을 가감 없이 폭로한 이 책으로 인해 수많은 논란이 일어났고, 짐 바우튼의 진술이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스캔들에 휩싸였다. 실제로 저자는 커미셔너로부터 이 책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서명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의 중요성을 간파한 스포츠 평론가들은 그 가치를 높이 샀고,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담긴 내용 덕분에 출간된 지 40여 년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부수 800만 부에 이를 정도로 일반 스포츠팬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이 책은 스포츠 논픽션의 위대한 전설로 자리 잡은 《볼 포》의 초판과 10주년, 20주년, 30주년 개정판에서 추가된 내용, 그리고 2014년에 새롭게 쓴 에필로그를 덧붙인 최종 완전판이다. 이 책에는 한 괴짜 메이저리거의 눈을 통해 바라본 프로야구 선수의 삶과 솔직한 생각, 인간적인 고뇌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프로야구와 야구 선수들이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펼쳐보기

[목 차]


추천의 글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Ball Four
Part 1 그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Part 2 "내 팔은 죽지 않았다"
Part 3 그런 다음 나는 죽었다
Part 4 나는 늘 하와이를 보고 싶었다
Part 5 양키스가 온다!
Part 6 닥쳐
Part 7 여보, 휴스턴에서 만나요

Ball Five 10년 후
Ball Six 20년 후
Ball Seven 30년 후

에필로그
사이버 공간의 파일럿츠에게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이 책의 등장인물

[본 문]



구단은 선수들에게 다른 선수와 연봉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요한다. 그들은 우리 선수들을 벙어리로 만들고 싶어 한다. 만일 조 페피톤이 톰 트레시가 얼마 받는지를 안다면, 또 트레시가 필 린츠의 연봉 액수를 안다면 연봉 협상을 보다 유리하게 할 수 있다. 선수들 가운데 누군가가 금기를 깨면 모든 선수들이 이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은 선수들을 청맹과니로 놔두기를 바라고, 실제로 구단의 의도는 잘 먹히고 있다. 빅리그 선수 대부분은 자기 팀메이트가 얼마를 받는지 모른다. 게다가 연봉 이야기를 하는 것을 쑥스러워 한다. - 31~32쪽

방출된 선수에게 벌어지는 일은 흥미롭다. 방출 통보를 받은 순간 다른 사람이 된다. 그는 더 이상 팀의 일원이 아니다.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고, 거의 존재가 사라진다.
야구계에서는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렵다. 시즌 중에 선수들은 친밀하게 지낸다. 원정 때는 몇 명이서 동아리를 지어 다닌다. 그렇다고 진정한 친구 사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깊은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는 게 이유일 것이다. 동료 가운데 누군가가 다음주에 팀을 떠날지 모른다. 그 친구와 함께 나도 팀을 떠날지 모른다. 아무리 애를 써도 친구 만들기에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과 팔 길이만큼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전쟁터에서도 이럴 것이다. - 123쪽

짐 가스거는 룸메이트가 그 지역 탤런트와 침대에서 뒹굴 때 옷장에서 몰래 지켜봤던 이야기를 해줬다. 룸메이트끼리는 숨길 것도 없는지, 웃을 때 이빨 꽉 깨물고 참으라고 가스거에게 수건까지 줬다고 한다. 침대에서 그 둘의 섹스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탤런트가 신음하며 말했다. *오! 자기! 나 전에는 이렇게 안 해봤어!* 가스거는 그 소리가 들리자마자 고개를 빼꼼 내밀고는 느릿느릿한 말투로 *오오. 진짜아!* 이러고는 다시 옷장 문을 닫았다고 한다.
가스거가 이 말을 한 이후에 *오오. 진짜아!*는 우리 팀의 좌우명이 됐다. - 264쪽

난 프로 선수와 일반인을 구분하는 것이 무엇일까 계속 생각해왔다. 팽팽한 상황에서 아마추어는 이렇게 말한다. *난 이 상황에서 많이 실패했어. 그러니 이번에도 실패할 거야.* 한편 프로는 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이게 바로 차이다.) *난 이런 상황에서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봤어. 각각의 상황들은 내 능력에 대한 시험이기 때문에, 이번에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없어.*
그리고 아직 프로답지 못한 프로의 경우가 있다. 그는 1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 *누구도 이걸 멈출 수 없어요.* 그리고 이 연속 기록을 계속 지켜야겠다는 그의 신념은 그가 안타를 거의 뽑아내기 어려운 시점이 되면서 감소하게 된다.
진정한 프로는(진정 뛰어난 프로 선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그 타석은 개별적인 상황이라는 것과 그가 앞으로 영영 안타를 때려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것에 대해서 확신에 가득 차 있다.
구분이 가시는지? 만약 이 말들이 구분이 간다면 의사부터 찾아가는 게 좋을 듯하다.
-395쪽

그가 분했던 또 한 가지는 야구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을 묘사하는 방식이다. 그들은 *저기에 있는 흑인 선수, 저 쪽 흑인 포수*라는 표현은 쓰지만, *저기 백인 선수* 같은 식의 말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흑인 선수들은 뚜렷한 특징이 있고, 흑인으로 인식된다는 게 화낼 일이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나 백인을 두고는 어느 누구도 의식적으로 *백인*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에 대해 맥패든이 분노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497쪽

《볼 포》가 내 인생을 바꿨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이전으로 돌아가보면, 내 인생은 야구공을 잡는 순간 이미 바뀌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공을 뿌리는 순간, 내 삶은 또 다시 바뀌었다. - 591~592쪽

멜이 이야기한 것처럼 초구를 던지자 내 모자가 벗겨졌고, 올버먼은 *볼 넷입니다!*라고 말했다.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세리머니, 의식 절차, 감정 표현, 그리고 경기 출전까지. 팬들뿐 아니라 나와 내 친구, 그리고 가족을 위한 그 모든 것들이 말이다. 그리고 내게 허락된 한 명의 타자였던 제이 존스턴이 2루 베이스로 향하는 땅볼 타구를 멋지게 날리는 것으로 하루가 끝이 났다. - 677쪽
펼쳐보기
47년 만에 국내 최초 출간된 위대한 야구 논픽션의 전설!
★★★ 타임 선정 올 타임 100대 논픽션 | 뉴욕 공립도서관 20세기 추천 도서 ★★★


*《볼 포》는 단순한 야구 책이 아니다.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 뉴욕 타임스

*세월이 흘러도 읽을 가치가 충분한, 엄청나게 재미있고 위대한 책이다!* - ESPN.com

*이 책은 낡은 체계를 바꾸려는 새로운 시대의 헌신에 대한 기록이다. 겸손하고 씩씩하게 독특하고도 혁명적인 외침을 전한다.* - 보스턴 글로브


*이 책을 관통하는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불완전하고 가끔은 우스꽝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그가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뉴스위크

*미국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 이 책은 절대 단순한 스포츠 서적이 아니다.*
- 데이비드 핼버스탬 (퓰리쳐상 수상 언론인)

*이 책은 야구의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책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이 책을 여러분께 권해드립니다.* - 이순철 (야구인)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바우튼의 고백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진짜 모습에 좀더 다가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송재우 (MLB 해설위원)

*프로야구 선수들이 프로야구 산업 내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생활해왔는지, 그 흐름을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미국 프로 스포츠계를 충격에 빠뜨린 바로 그 책!

1970년 처음 출간된 《볼 포》는 번개처럼 프로 스포츠 세계를 강타했다. 이 책을 읽은 메이저리그 간부, 선수, 스포츠 기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메이저리거의 사생활을 가감 없이 폭로한 이 책으로 인해 수많은 논란이 일어났고, 짐 바우튼의 진술이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스캔들에 휩싸였다. 실제로 저자는 커미셔너로부터 이 책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서명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의 중요성을 간파한 스포츠 평론가들은 그 가치를 높이 샀고,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담긴 내용 덕분에 출간된 지 40여 년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부수 800만 부에 이를 정도로 일반 스포츠팬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이 책은 스포츠 논픽션의 위대한 전설로 자리 잡은 《볼 포》의 초판과 10주년, 20주년, 30주년 개정판에서 추가된 내용, 그리고 2014년에 새롭게 쓴 에필로그를 덧붙인 최종 완전판이다. 이 책에는 한 괴짜 메이저리거의 눈을 통해 바라본 프로야구 선수의 삶과 솔직한 생각, 인간적인 고뇌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프로야구와 야구 선수들이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의 내부 폭로자
너클볼 투수 짐 바우튼의 솔직한 고백

*너클볼*은 패스트볼이나 커브, 싱커 같은 일반적인 투구의 움직임과 정반대인 공이다. 투수들이 주로 던지는 일반적인 구질의 공들과 달리 최대한 회전을 없애기 위해 튕기듯이 던지기 때문에 포수의 미트에 어떻게 도달할지 아무도 모르는 마구 같은 공이다.
《볼 포》는 너클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강한 괴짜 야구 선수였던 짐 바우튼이 1969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넘나들면서 벌어진 사건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메이저리그의 내부자이면서도 불합리한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솔직한 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했던 짐 바우튼의 용기 있는 생각과 발언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선수들의 은밀한 사생활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금지구역인 클럽하우스의 모습을 워낙 솔직하고 생생히 그려 책이 출간됐던 당시 동료 선수들로부터 *배신자*라는 비난을 들었을 정도였다. 허나 이러한 당시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용기 있는 결정은 각계각층의 지지와 수많은 격려를 이끌어냈다.

프로야구 선수의 일상과
메이저리그의 어두운 이면을 낱낱이 공개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거 메이저리그 구단과 사무국의 부당한 처우와 연봉 협상 과정, 코칭스태프와의 갈등, 동료 선수들과의 유대, 클럽하우스의 일상 등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메이저리그 내부의 다양한 모습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이자 노동자, 그리고 미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하는, 연봉협상의 전략, 단체 생활의 노하우,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와의 관계 설정, 프로야구 선수라는 직업을 대하는 자세, 야구 산업에 대한 식견, 인종차별이나 선수 대우에 대한 비판적 의식 등을 솔직하게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FA가 도입되고, 에이전트를 막 인정하기 시작하던 무렵의 메이저리그 상황을 선수 노조 활동에 대한 동료들의 태도나 구단과의 갈등에 대한 저자의 입장 등을 통해 잘 묘사함으로써 지금의 독자의 눈으로 보더라도 현재 프로야구 선수들이 처한 상황이나 생활과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또한 메이저리그 팬이 궁금해 할 법한 메이저리거들의 클럽하우스 생활과 선수들 사이에 벌어지는 대화를 있는 그대로 묘사해 놓아 외부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다.

누적 판매량 800만 부!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스포츠 논픽션의 전설

1969년 시즌을 앞둔 시애틀 파일럿츠의 스프링 캠프에서 시작된 서른 살 메이저리거 짐 바우튼의 일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된 후반기를 거쳐 1970년 시즌을 앞둔 겨울에 마무리된다. 하지만 1970년 처음 출간된 이후 스포츠 미디어와 관계자, 야구 팬들로부터 비난과 열광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받으면서도 40여 년 동안 누적 800만 부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고, 타임, 뉴스 위크, ESPN, 보스턴 글로브 등 주요 매체와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메이저리그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린 최고의 논픽션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책은 10주년, 20주년, 30주년 증보판에서 추가된 내용과 2014년 마지막으로 덧붙인 저자의 에필로그가 포함된 최종 완전판으로, 《볼 포》 출간 이후 짐 바우튼의 인생과 가족, 동료들의 지난 인생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책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14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단 1년만 존재했던 구단 시애틀 파일럿츠 소속으로 뛰었던 짐 바우튼 덕분에 당시 메이저리그 구단의 모습과 사회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인정한
스포츠 논픽션의 진수

이 책의 번역에는 일간스포츠 야구팀장 최민규, SBS 스포츠 캐스터 정우영, 네이버 스포츠 해외야구 담당자 한승훈 등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프로야구계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도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세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본 저자의 과거 모습은 21세기 한국 프로야구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수들의 처우와 환경이 많이 개선된 요즘에도 프로 스포츠계 이면에는 여전히 불편한 현실이 존재하고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출간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명력을 잃지 않고 여전히 영향력을 발하고 있는 한 너클볼 투수의 고백을 야구 팬 여러분들도 함께 공감하면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시애틀 파일럿츠
《볼 포》의 저자 짐 바우튼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1969년의 대부분을 보냈던 시애틀 파일럿츠 구단은 1969년 메이저리그 확장과 함께 캔자스시티 로얄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었다. 메이저리그 감독으로는 첫 시즌이었던 조 슐츠를 팀의 사령탑으로 앉히고 출발했던 그들의 1969 시즌은 64승 98패(승률 0.395)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끝이 났다. 함께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캔자스시티의 69승 93패(승률 0.426)보다 낮은 성적이었으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팀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된다. 결국 팀은 밀워키의 사업가 버드 셀릭에게 1080만 달러에 팔렸고, 1970년부터 연고지를 밀워키로 옮겨 *밀워키 브루어스*로 팀명이 바뀌었다. 이후 1977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창단하기 전까지 시애틀에는 메이저리그 야구팀이 없었다. 시애틀 파일럿츠는 단 1년간 메이저리그 역사에 존재했던 팀이다.


펼쳐보기
짐 바우튼
제임스 앨런 *짐* 바우튼(James Alan *Jim* Bouton)은 미국의 전직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이다. 1939년 3월 8일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난 그는 불과 스물세 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1962년부터 1978년까지 뉴욕 양키스, 시애틀 파일럿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1963년에는 특유의 강속구를 앞세워 21승을 달성하며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뉴욕 양키스의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지만, 이후 부상과 구속 저하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변칙 구종 중 하나인 너클볼을 배워 복귀에 성공하는 극적인 현역 시절을 보냈다. 그는 자신의 견해를 거침없이 밝히는 당찬 모습으로도 잘 알려졌는데, 선수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과정에서 구단 및 사무국으로부터 *미운 털*이 박히기도 했다. 그 정점은 1970년에 출간한 《볼 포 Ball Four》였다. 이 책은 1969년 시즌에 파일럿츠, 애스트로스 구단에서 뛰며 느낀 점과 양키스 시절의 기억을 일기 형태로 적은 것으로, 이미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던 바우튼은 이 책에 담긴 솔직한 묘사와 폭로 때문에 출간 이후 상당수 동료 선수들로부터 *배신자* 낙인이 찍히며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했다. 은퇴 후 TV 리포터 및 방송 연출, 사업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 그는, 현재 사랑하는 아내와 인생의 황혼을 함께하고 있다. 대표작 《볼 포》 외에 《감정적으로 대한 건 아니라 감사드려요 I*m Glad You Didn*t Take it Personally》, 《파울 볼 Foul Ball》, 《스트라이크 존 Strike Zone》 등이 있다.
옮긴이 최민규
일간스포츠 야구팀장. 주간지 스포츠2.0을 거쳐 일간스포츠에서 야구 기자로 일하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청와대도 출입했다. 한국 야구학회 회원이며 《한국현대생활문화사》(공저),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2001~2017)》(공저), 《한국 프로야구 30년 레전드 올스타》(공저) 등을 집필했다.

옮긴이 정우영
SBS 스포츠에서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중계방송을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 캐스터이다. 2012년 한국스포츠캐스터 연합에서 선정한 *올해의 캐스터*상을 받았다. 저서로 《야구장에 출근하는 남자》, 번역서로 《괴짜 야구 경제학》이 있다.

옮긴이 한승훈
현재 네이버 스포츠 해외야구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메이저리그 TV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볼 포》를 포함해 여섯 권의 MLB 관련 서적을 쓰거나 번역했다.

펼쳐보기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도서평점
내용
등록하기
0/2000자
교환/반품 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교환/반품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교환/반품 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교환/반품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더보기 >

    이 분야의 신간

    더보기 >
      맨위로가기

      영풍문고 로고

      • 회사명 : (주)영풍문고
      • 대표이사 : 김경환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우)03188
      • 사업자 등록번호 : 773-86-01800 ㅣ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23-서울종로-0130 [ 사업자정보확인 ]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조순제 ㅣ customer@ypbooks.co.kr ㅣ 대량주문 : webmaster@ypbooks.co.kr
      COPYRIGHT © YOUNGPOONG BOOKSTORE INC. ALL RIGHTS RESERVED.
      영풍문고 네이버블로그 영풍문고 인스타그램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