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학이란 따분한 학교 교과목의 하나이겠지만 실제로 수학은 그렇지 않다. 수학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으며 재미와 탐구의 영역이다. 퍼즐이나 게임을 하나씩 풀다 보면 대개 있는지도 몰랐던 재미를 느끼면서 수학이라는 산의 정상에 도달하며, 인간의 직관을 뛰어넘는 것들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수학을 통해 우리는 허수의 세계와 무한의 사물, 196,883차원에만 존재하는 도형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익숙한 숫자와 도형에서 출발하여 4차원과 초월수까지 모든 것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목 차]

머리말
1장 손가락으로 수를 나타낼 수 있는가?
2장 도형 그리기
3장 수와 도형의 만남
4장 도형의 변신
5장 3차원 도형
6장 도형, 쌓거나 채우거나
7장 소수의 황금기
8장 매듭이론
9장 그래프 이론
10장 4차원의 수학
11장 알고리즘 기법
12장 컴퓨터 만들기
13장 수의 조합
14장 재미있는 곡면
15장 고차원 도형
16장 좋은 데이터는 사라지지 않는다
17장 다양한 수 이야기
18장 무한 공간 저 너머로
맺음말
부록

인용 글과 그림 판권
감사의 글
찾아보기

재미의 차원, 공간의 차원이 다르다! 4차원을 넘나들며 탐험하는 무한한 수학의 즐거움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학이란 따분한 학교 교과목의 하나이겠지만 실제로 수학은 그렇지 않다. 수학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으며 재미와 탐구의 영역이다. 퍼즐이나 게임을 하나씩 풀다 보면 대개 있는지도 몰랐던 재미를 느끼면서 수학이라는 산의 정상에 도달하며, 인간의 직관을 뛰어넘는 것들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수학을 통해 우리는 허수의 세계와 무한의 사물, 196,883차원에만 존재하는 도형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익숙한 숫자와 도형에서 출발하여 4차원과 초월수까지 모든 것을 만나게 될 것이다.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세요.

때로는 자와 가위, 아니 다른 도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꾸만 멈춰 서서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간단한 숫자 퍼즐과 카드 마술부터 시작해서 직접 피자를 나누고 오렌지를 쌓아보며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확장합니다. 소수와 리만 가설을 알아보고 새로운 유형의 수도 찾아보며 일상 속에서 그래프 이론과 컴퓨터의 원리까지도 살펴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4차원의 물체를 만들고 상상도 못 할 매듭을 묶어 보며, 직관으로 이해할 수 없는 도형까지 분석합니다. 수학이란 이렇게 직접 만들고 실제로 해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여러분은 마치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듯이 즐기며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직관을 뛰어넘는 세상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추천사

*가장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식으로 수학을 드러냈다. 도형의 작도와 매듭이론 같은 전통적인 주제로부터 맥주 로고에 숨은 위상수학과 이진수를 새긴 뜨개질 목도리 같은 기발한 주제까지 다룬다.*
- 조던 엘렌버그 / [틀리지 않는 법]의 저자

*매트 파커는 결코 수학을 지루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와 우리 주변의 숫자를 다시 연결하고자 한다.*
- 사이먼 어스본 / [인디펜던트]

*이 책은 마틴 가드너의 [내가 뽑은 최고의 수학, 논리 퍼즐(My Best Mathematical and Logic Puzzles)] 이후로 유희 수학을 다룬 최고의 책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매트 파커(Matt Parker)
퀸메리 대학교 공공 참여 센터의 수학연구원이자 유명한 스탠드업 수학자로, BBC와 가디언, 영국 각지의 무대, 과학축전, 극장에서 수학에 대해 강연을 한다. 호주의 수학 교사 출신으로 지금은 영국 길퍼드에 살고 있으며 그의 집은 오래된 비디오 게임 콘솔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사람들의 이름을 몇 초 이내에 0과 1의 조합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2진법에 능숙하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푹 빠져 있다. 2012년에는 그가 속한 씽크매스(Think Maths) 팀원 12명과 도미노 10,000개를 가지고 6시간을 들여 제대로 기능을 하는 도미노 회로 컴퓨터를 만들었다. 일이 없을 때는 스탠드업 공연을 하며 팬들의 계산기에 사인을 해주거나 시골을 정처 없이 걸어 다니며 맥주 맛이 괜찮은 술집을 찾아다닌다. 지금 그가 가장 좋아하는 수는 2025이다.

옮긴이 허성심
대학에서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어 방송을 보면서 통번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해 통번역학 석사와 영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평소에 과학, 여행, 역사책과 수필을 즐겨 읽으며 언어학과 심리학 도서를 읽는 것도 좋아한다. 수학과 과학에 유별난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두 자녀를 둔 덕분에 청소년을 위한 생활 속 수학, 과학 이야기나 지식 소설에 관심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 수년째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고,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출판번역가의 길을 걷게 되어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