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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속삭임
저자 : 하용성 ㅣ 출판사 : 행복우물

2017.01.25 ㅣ 464p ㅣ ISBN-13 : 9788993525410

정가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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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국내소설 > 한국소설
[신의 속삭임]은 주인공 세홍이 창시한 종교가 모순에 가득 찬 기존 주류종교를 대신할 새로운 믿음이라고 웅변한다. 특히 기독교가 인류가 지향해야 할 신앙으로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현 시대가 한 단계 진화한 종교적인 패러다임을 요구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또한 소설은 내용 곳곳에 독자들의 개인적인 판단과 해석을 요구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숨어있다. 이를 들춰보는 것도 소설을 읽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세홍의 얘기와 김정은 대통령 시해사건이라는 두 개의 핵심 플롯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다 마지막에 이르러 하나로 귀결된다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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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여는 글 - 8
주요 등장인물 소개 - 22

01. 고려연방공화국 출범, 그리고 김정은 대통령 - 25
02. 보림사의 동자승 - 37
03. 한 뿌리에서 나온 나무 - 47
04. 세익원의 북쪽 사람들 - 56
05. 참기모로 간 세홍 - 63
06, 세홍, 종겸과 은호를 얻다 - 77
07. 김정은 대통령 시해사건의 작은 실마리 - 84
08. 세홍과 호현의 만남 - 95
09. 쫓기는 최면술사 - 102
11. 삼존불 추존 논란과 갈등 - 110
12. 위치가 들통 난 도망자 - 119
13. 불타는 운길산 - 144
14. 되돌아온 부메랑 - 155
15. 미얀마의 기적 - 164
16. 가시고기가 된 미결수 - 182
17. 잘못된 만남 - 195
18. 무당노파가 쓴 편지 - 213
19. 돈의 발자취 - 223
20. 장미의 유혹 - 231
21. 다카키 마, 아니 다카사키 마모루 - 242
22. 새롭게 만난 두 인물 - 255
23. 드러난 정체, 그리고 욕망의 끝자락 - 263
24. 묵언수행의 기묘한 일들 - 278
25. 연기로 스러진 비서(秘書) - 292
26. 신의 속삭임 - 3304
27. 무릎 꿇은 기인 - 320
28. 확산하는 교세 - 334
29. 살피재의 바위 - 344
30. 꿈의 대화 - 353
31. 무(無)로의 회귀 - 363
32, 소멸, 그 이후 - 373
33. 청년, 전설이 되다 - 382

에피소드① 2장에 앞서: 사건비록 - 387
에피소드② 5장에 앞서: 선악비록 - 408
에피소드③ 1장에 덧붙여: 생의 비록 - 432
에피소드④ 31장에 앞서: 사의 비록 - 438

닫는 글 - 454
[본 문]

스캐너는 내가 얼굴에 쓴 안경일체형의 수신기를 통해 마주 보이는 그에 대한 정보를 보냈다. 스캐너가 보낸 최초의 정보는 *최동식. 63세. 남. C10.*이었다.
*C10...*
잠시 당황했다. C10은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불가촉천민*이라고 일컫는 사회보장번호 제일 하단에 위치한 등급이었다. - p10 여는 글 중에서

이후 남측의 조영민 대통령과 북측의 김정은 위원장이 홀수와 짝수로 각각 번갈아 가며 낭독한 문구는 아래와 같았다.
1. 통일국가의 국호는 고려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Korea: 약칭-고려, Korea)로 한다.
2. 고려연방공화국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기초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계승한다.
3. 국가의 정치체제는 상징적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며, 국가 존립의 위협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정치이념과 사상이 자유로운 민주주의를 표방한다.
- p32 고려연방공화국 출범 중에서

*김정은 대통령 시해사건이 일어나기 이전에 중국으로 출국해 자취를 감춘 것으로 파악된 후 지금까지 종적을 찾기 힘들더니만, 결국 여태까지 중국에 있었다는 거지. 흠...*
- p86 김정은 대통령 시해사건의 작은 실마리 중에서

이 메일은 저장 후 30일이 지나면 청와대, 연방정보부, 검찰청, 경찰청, 방송국, 신문사 등의 대표 메일로 발송되도록 설정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내가 이 메일을 예약전송한 후 30일 이내에 전송취소를 하지 않으면 메일이 꼼짝없이 이들 기관으로 발송되는 것입니다. - p108 쫓기는 최면술사 중에서

포나귄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무리들이 서쪽에 있던 동족들과 연대를 하더니 반군으로 조직화되었다. 미얀마 아라칸산맥의 서쪽지역이 대재난 이후 전쟁터나 다름없는 무법천지로 완전히 변해 버린 것이었다. 약탈과 살육, 강간 등이 지배했다. 마치 처참한 연옥과도 다름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 p179 미얀마의 기적 중에서

차가 큰 사거리에 이르러 신호를 받기 위해 정차하자마자 만식은 우선 자신을 호송하던 교도관의 얼굴을 오른팔 뒤꿈치로 강하게 가격했다. 곧바로 포승줄을 훌훌 벗더니 다른 교도관들이 말릴 틈도 없이 미리 끝을 뾰족하게 다듬어놓은 나무젓가락을 소매 사이에서 얼른 꺼냈다. 이어 이를 앞좌석에 앉은 배 회장의 목에다가 냅다 갖다 꽂았다.. - p189 가시고기가 된 미결수 중에서

우선 내 소개부터 잠깐 해야겠네요. 나는 전라도 광주부에서 나름대로 이름 꽤나 떨치던 무당이었답니다. 지금부터 나는 예전에 내가 어린 아들을 잃은 분과 함께 절을 찾았을 때를 얘기하려 합니다. 그날은 49제가 모두 끝난 후 절에다가 영령을 모시기 위해 나선 날이었지요. 날짜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2020년 10월 4일이었습니다. - p221 무당노파의 편지 중에서

믿을 수가 없다는 표정으로 메시지를 다시 열어 이를 확인했다. 그로서는 가슴이 무너지는 순간일 수밖에 없었다. 메시지에는 자신이 며칠 전에 만난 여인과 알몸으로 부둥켜안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 p235 장미의 유혹 중에서

*음.....다카사키 대표의 DNA가 김정은 대통령, 김설송 대표 등과 거의 유사하다면 딱 한 가지 가능성만 남은 셈이군. 빤한 얘기겠지만 말이야.*
*네! 그렇습니다. 통일 이전에 김정은, 다시 말해 자신의 동생을 피해 일본에 건너간 뒤 행방이 묘연해진 김정철인 게 확실합니다.* - p265 드러난 정체 중에서
세홍은 저서 *신의 속삭임*에서 끊임없는 자기수행을 통해 진념몰아(盡念沒我)에 도달하게 되면 온 우주의 유일신인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되면 모든 근심·걱정과 내세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비로소 구원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 p315 신의 속삭임 중에서

승용드론과 비행자동차가 대중적인 운송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육상에서는 아직 승용차가 왕좌를 굳건히 지켰으나, 하늘과 땅을 오고가는 이들 기기들의 파급속도도 결코 만만치가 않았다. 하지만 비행자동차는 육상에서는 그 성능이 승용차에 많이 미치지를 못했다. 하늘을 나는 것이 주된 목적인 기기여서 땅위에서는 그 효율성이 떨어졌다. - p355 꿈의 대화 중에서

*예. 염려 마십시오. 제가 미리 짠 일정표대로 빈틈없이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폭력성을 최대한 누르는 암시까지 함께 받아서 특히나 자해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여기서 나간 뒤로 우리가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이후에도 우리 계획대로 졸업 후에는 분명히 청와대 경호실을 목표로 진로를 잡을 겁니다.* - p397 에피소드1 중에서

지금 이 편지를 보시고 계시는 당신은 내가 이것을 쓴 날로부터 아주 먼 훗날의 사람일 겁니다. 내가 받은 계시에 의하면 갑자가 열 번이 바뀐 후이니까 필시 600년이 지난 뒤일 것입니다.
나부터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난 성스러운 호수인 *마팜윰초* 근처의 동굴에서 구도자의 생활을 하던 라마승이었습니다. - p419 에피소드2 중에서

김 위원장이 두 개의 잔에 와인을 따라 그녀에게 하나를 건넸다. 설아에게 잔 하나를 넘기고는 남은 잔 하나를 단숨에 쭉 들이켰다. 김 위원장의 모습을 잠시 지켜보던 그녀도 잔을 한 번에 깨끗이 비웠다. 그런 뒤에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겠다는 듯이 그에게 안겼다. 곧바로 자신의 입술을 그에게로 가져갔다. - p436 에피소드3 중에서

*지금도 세홍의 출생과 관련한 억측이 도는데, 어느 순간이 이르러 세홍의 출생과 관련된 내용이 모두 밝혀진다고 생각해보세요. 특히 김정철의 입장에서 이를 한 번 상상해보세요. 그로서는 김정은의 비밀자금을 기반으로 원대한 계획까지 잡아놓고 적정한 때가 오기만을 살피고 있는데, 느닷없이 세홍이라는 걸림돌이 생긴 게 되겠지요. 바로 자기가 관리해왔고, 계속 그렇게 해야만 할 자금의 적통 임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 p444 에피소드4 중에서

*그는 세홍이 키트를 나눠준 뒤 며칠이 지나 제자들을 다시 불러 당부한 얘기를 내게 전했습니다. 그것은 악행과 관련한 문구를 열독하게 되면 천일동안은 꼼짝없이 문구의 노예가 되어야만 하고, 이후 여기서 벗어나려면 또 다른 한 명이 이를 대신해 문구의 지배를 당해야만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 p457 닫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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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남북이 2020년 통일을 이루는 것으로 시작한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상징적인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 추대하는 형식이며, 국호는 고려연방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법통과 체제 등은 그대로 계승한다.
통일이 되는 그 해 가을, 한 아이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다. 아이는 새로운 불교 종파를 창시한 승려와 개혁적인 성향의 개신교 목사 등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다.
통일 이후 8년이 지난 시점, 김정은 대통령 시해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은 범인이 대통령과 영부인을 권총으로 쏜 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미궁에 빠진다. 사건의 해결과정과 주인공인 세홍의 성장이 어우러지면서 스토리는 이어진다. 그러던 중 연방정보원이 시해사건의 실마리를 하나 잡아낸다. 행방이 묘연했던 범인의 어머니가 중국에서 신분을 바꾼 채 산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 하지만 그녀도 곧바로 의문의 죽임을 당한다. 실망하던 연방정보원이 그녀의 유품에서 새로운 단서를 하나 발견한다. 그들은 이를 기초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해나간다.
소설은 이후 김정은 시해사건이 해결되고, 주인공의 성장이 오랫동안 봉인된 비서(?書)로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단지 소설 말미에 전개되는 잇따른 반전의 서막일 뿐이다. 반전을 이루는 핵심줄기는 주인공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다.
소설은 전체적인 흐름이 일단락된 후 이어지는 에피소드 1*2*3*4로 인해 모든 결말이 지어진다. 이 네 가지 에피소드들은 앞서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남은 퍼즐을 모두 완성한다. 반전의 대다수가 이 부분에서 나온다.
[신의 속삭임]은 주인공 세홍이 창시한 종교가 모순에 가득 찬 기존 주류종교를 대신할 새로운 믿음이라고 웅변한다. 특히 기독교가 인류가 지향해야 할 신앙으로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현 시대가 한 단계 진화한 종교적인 패러다임을 요구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또한 소설은 내용 곳곳에 독자들의 개인적인 판단과 해석을 요구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숨어있다. 이를 들춰보는 것도 소설을 읽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세홍의 얘기와 김정은 대통령 시해사건이라는 두 개의 핵심 플롯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다 마지막에 이르러 하나로 귀결된다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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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성
현재 <일요신문> 부산 경남 본부장을 맡고 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상대학교(회계학과)를 졸업하였다. 고교시절부터 락밴드를 결성했으며 대학재학시절 학내밴드와 언더그라운드로 시작해 10년 넘게 음악활동을 하다가 언론계에 정착했다. 기자생활을 통한 현장정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릴러 및 SF 소설 등의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그는 지난 10여 년 간에 걸친 언론활동을 <신의 속삭임>을 집필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해석한다. 이 기간 자신의 내부에서 이뤄진 관념의 진화가 소설을 쓰게 된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신의 처녀작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말을 들어 본다.
*다른 무엇보다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물론 숨은 주제도 있다. 주류종교의 모순에 대한 날선 비판과 대안제시가 그것이다. 그들은 현재 차가운 복기와 자기성찰, 그리고 변화의 몸부림은 전혀 없이 그냥 기득권만 유지하고 있다. 일부 보수언론과 친일론자 등에 대한 정제되지 않은 공격은 덤이다. 특히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에 있는 이들에겐 쾌감을, 스릴러나 반전이 담긴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카타르시스를 줄 것으로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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