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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식당
저자 : 장진우 ㅣ 출판사 : 80

2016.01.18 ㅣ 368p ㅣ ISBN-13 : 979118634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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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진우는 나에게 눈부시다. 모든 반짝이는 것은 손에 잡을 수 없지만 바스러진 파편들을 모아 손바닥에 담아보니 한 권의 책이었다. 책 『장진우식당』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기이하고 따뜻했다.
-공유(배우)

어느 날 진우는 나에게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만들 거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 레스토랑은 완성되었고 진우는 나를 초대해 멋진 음악과 함께 직접 요리를 해주었다. 그 후 난 틈만 나면 그곳에서 밤을 지새우곤 했다. 아슬아슬한 우리의 청춘 한가운데에서 *장진우식당*은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마이큐(Singer & song writer)

내게 *장진우식당*이란, 내가 노는 곳. 내가 편히 노는 곳. 내가 편하게 마음을 놓고 놀 수 있는 곳. 그렇게 마음을 놓고 놀면서 그곳에서 낯선 누군가 만나 인사 나누며 친구가 될 수 있는 곳. 나처럼 그리고 당신처럼 늘 외로운 사람들의 은밀한 놀이터. 내게 ‘장진우식당’이란 그런 공간이다.
-박광수(『광수생각』)

십여 년 전! 학생으로 처음 만났을 때의 진우는! 늘 귀여운 포항 촌놈이었고! 내 사진의 영원한 동료이자! 컴퓨터 선생님이었고! 아프리카로, 몽골로, 일본으로, 울릉도로의 여행친구였고! 때론 술친구였고! ……! 이제는! 세상을 움직여나가는 진우로! 달라지고! 지 거리까지? 가지고 있는 거인이지만?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럽고! 하지만 이제는! 자랑스러운 진우다! 오랜만에 어제는 만났을 때 그랬다! 배 좀 빼라고……! 잘 나가는 진우가? 오랜만에! 혼난 거겠지? 진우는! 나에게 여전히 기특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진우다! 팔년 전! 내가 첫 번째 사진집을 만들 때! 고마운 사람이었던? 포항 촌놈 진우가! 책을 만든다니? 기대가 되고 축하한다!
-박상원(배우)

좋아하는 것에 가진 모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그 일은 생각만큼 실천이 쉽지 않기 때문에 참 흔치 않은 사람이기도 하다. 제한을 두지 않는 풍성한 경험에서 진득하게 숙성되고 있는, 별난 장진우의 멋이 묻어난 책.
-선우정아(음악인)

세상의 그 무엇이 오롯이 저 혼자로 존재할 수 있을까. 음식도 마찬가지이다. 재료의 선택과 주방의 각종 기구들, 음식을 담는 그릇, 손님을 맞는 정성과 그 정성을 표현하는 서빙의 동작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식당에서 만나는 모든 것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단순히 음식만이 아니라 그 음식이 만들어져서 테이블에 올려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담겨있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 그리고 나머지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것이 바로 <셰프의 스토리>이다.
장진우 대표의 식당과 음식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장 대표의 남다른 인생역정과 다양한 문화와 여행의 경험을 통해 확장된 취향이 <장진우표 스토리>가 되어 그가 만드는 음식과 장소에 녹아 있다. 그의 음식을 통해 나는 그의 삶, 열정, 진정성,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느끼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맛보며, 그것이 나로 하여금 오늘도 그의 식당을 향해 즐거이 발을 옮기게 만든다.
-양영모((주)두산 상무/미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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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나는 혼자 식당 문을 열고 기다린다
지독한 탐미주의자
경리단길에는 □ 사진작가가 산다
기미동생
스시의 대가에게 사사를 받다
주식회사 장진우와 함께 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MENU 시금치 라자냐
RECIPE 그랑블루식 감자 뇨끼(이탈리아식 감자옹심이) 만들기
테이블이 하나인 이유
누군가 나에게 어떤 취향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만의 미식가 빅데이터
식당에는 여전히 간판이 없다
여배우와 추석 특집
회장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사장 불러와.*
MENU 버섯치즈 칠리크림 리가토니
그들은 '프로 지구인'이라 불린다
PARTY PEOPLE
파티는 끝났다
책을 선물하는 일
무화과는 그 사람을 닮는다
역시 고독의 방범포차
식당에서 팔아야 할 것들
RECIPE 술에는 방범포차식 술안주
천재 김영신 닷컴
마이큐MY Q 이야기
공지철이라는 그 배우
오늘까지만 영업합니다, 경성스테이크
낭만을 잃는다면……
MENU 남자 스테이크
RECIPE 마틸다의 *그 메뉴*를 집에서 먹는 법
#fromNetherlands
손님들의 이야기와 함께 나이를 먹고 싶다
외국에 장진우식당이 생긴다면 어디?
한복을 입고 모입시다
RECIPE 소격동표, 속이 편안한 밥 한 끼
박상원 아저씨와 광수 생각
크리스마스에 예약하기
파스타 vs. 장진우 파스타
MENU 무조건 만들고 본다
사랑은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
칵테일 이름에 얽힌 사연
다양한 인맥이 생기는 이유
대림미술관, 구슬모아 당구장, 그리고 관장님
Manner Maketh Man
친구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
왜 먹물리조또를 주문하시나요?
MENU 아름다운 리조또
내가 행복해야 문화가 된다
장진우의 창업스쿨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다르다면?
셰프의 전성시대
손님이 항상 왕은 아닌 거다
MENU 슈퍼사이즈 미트볼
RECIPE 칼로&디에고에서 아침을
프랭크라는 손님
뤽 베송과 장 르노를 초대합니다
제주도 아즈방
RECIPE 명절이나 손님상에 문오리 숙회
『신의 물방울』에 관한 오해
인생의 롤 모델을 정하다
LIST '서울잔치'를 위한 10개의 음식점
패션의 완성은 몸매?
베스트셀러와 장진우식당의 공통점
오키나와 왕자의 경리단 잠입 사건
식당에 온 것은 다시 둘이었다
(아프리카TV 말고) 진짜 아프리카 사람들!
2개의 보고서
*촹진우식당 체고.*
MENU 레스토랑에 적합하지 않은 메뉴
초개성 가게들의 집합소
보물을 찾으러 온 사람들
이태원 프리덤
제자 양지미
MENU …는 아니지만 직원과 먹는 야식
직원 친구들을 뽑는 나만의 절대 철학
청년 파스타 대회
장뻥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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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테이블, 여덟 명만을 위한 식사
오늘은 어떤 사람이 올까?

한 개의 식탁, 여덟 개의 의자
나란히 앉은 서로에게 스민다는 것
그곳은, 우리를 눈 감게 한다.

아직 매일이 설레는 *장진우식당* 첫 이야기


그 식당은 테이블이 하나다. 의자는 여덟 개. 그날의 공기와 내음, 햇살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메뉴. 어디에도 없고 누구와도 같지 않은 작은 식당은 2011년 이태원 경리단길 주택가 골목에 불을 밝혔다. 독특한 사람들이 찾아왔다. 여배우는 배가 고파서, 기타리스트는 비를 피해서, 디자이너는 식당이 트는 음악이 좋아서,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얼굴도 없는 누군가가 그리워서. 모르는 이들이 같은 공간 나란히 앉아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던 이유로 비밀스런 친밀함을 품은 채 각자의 어딘가로 향한다. 책을 좋아하고 사진을 찍는 장진우는 그들을 간직하기로 했다. 그의 이름이 서울의 거리들을 뜨겁게 만들어가는 동안, 성공기나 요리책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지만 어느 것도 정확히 와 닿지 않았다. 무엇보다 소중한 첫이자 마지막인 그 식당이 아니라면. 장진우는 이야기하고 싶었다. 손님의 가장 속 깊은 밤을 함께했던 테이블을, 처음처럼 여전히 설핏한 떨림으로 다가오는 그 공간의 무드를. 책 『장진우식당』은 한 사람의 인생과 우리들의 문화를 바꾼 한 식당의 기록이자, 기억하고 싶은 모든 설렘의 시작이다.

취향을 파는 식당, 남자는 문을 열고 기다린다.
*오늘은 어떤 사람이 올까?*

그는 분명, 특이한 사람이다.


*장진우가 누구야?* 모두가 수군댔다. 이태원의 브랜드로, 장진우거리라는 대명사로 세간의 입에 수없이 오르내리는 동안에도 그는 베일에 싸여있었다. *장진우식당*은 장진우만의 관점과 경계를 모르는 여행과 엉뚱한 상상력과 까다로운 취향 그 모든 것이 집합되어 있는 공간이다. 지방과 해외 탐험기는 바로 다음날 메뉴가 되고, 상징적인 오렌지색 나무문은 예쁜 것 좋아하는 장진우의 네덜란드 풍 디자인이다. 그의 취향이 *장진우식당*을 이루는 날실이라면, 장진우가 만난 사람들은 *장진우식당*의 따뜻한 결을 만들어간 씨실이다. 아기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정장을 갖춘 노인까지 각자 사연을 갖고 방문한 특별한 손님들, 그중에는 배우 공유, 김민희,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대림미술관 이해욱 관장, 뮤지션 마이큐, 디자이너 준지, 10·Corso·como의 카를라 소차니 등 쉽게 접할 수 없던 면면의 숨은 이야기도 있다. 그들이 문을 열고 들어온 날, *장진우식당*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풍성하게 맛보는 삶의 메뉴와 레시피
손으로 적은 마음의 맨살, 끝나지 않을 청춘의 소음

이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장진우식당』에는 장진우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식당, 취향, 문화, 그리고 메뉴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루키의 표현에 꽂혀 *남자*스테이크를 만든다. 제철의 무화과를 나눠 먹고 싶어 전남 영암으로 달려간다. 종횡무진하는 그의 발걸음에 끌려가다 어느새 배가 고파지는 독자들을 위해 대표 식당들의 레시피를 적었다. 그는 켈리그라퍼이기도 하다. 손님들의 러브레터를 대필했던 손 글씨로 이번에는 속마음을 솔직히 써내려갔다. 사진, 문자, 요리, 디자인, 음악…… 장진우에겐 문화가 곧 삶이고 그는 모두의 문화에 이바지하는 삶을 꿈꾸며 매순간 전심전력을 다한다. 거침없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렇기 때문에 너무도 궁금한, 이 청춘덩어리가 발하는 소음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꿈꿀 수 있는 자들에게 자극적인 책이 될 『장진우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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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Chang jin woo)
식당 주인. 공간 디자이너. 장진우회사 대표. 스피커 수집가. 수식하는 말들은 많지만 라이프 아티스트라 불리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중학교 때 홀로 서울에 상경했다. 강남구, 금천구, 경기도 안성을 전전하고 서초구에 살다가 2008년, 이태원 경리단길로 이사했다. 친구들을 초대해 매일 맛있는 밥 한 끼를 지어주고 나눠 먹었던 개인 서재가 입소문을 타고 〈장진우식당〉이 되었다. 간판이 없고 테이블이 하나인 작은 식당이 열린 지 약 5년 후, 개성과 취향이 반짝이는 20개의 가게와 100명가량의 직원이 있는 장진우회사가 생겼고, 이태원 경리단길은 *장진우거리*라는 두 번째 이름을 얻었다. 사진을 좋아한다.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움을 찍어 간직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그는, 이제 식당, 거리, 호텔, 꽃집 그 어디든 자신이 만들어가는 공간들 속에 삶의 다른 관점과 방향이 공유되기를 바란다. 책『장진우식당』은 이 모든 기분 좋은 소란의 시작점이 된 식당과, 그 식당에 이끌린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찾아 지금 이 순간에도 재미난 신나는 일을 궁리하고 있는 한 열정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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