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배너
  2. 광고배너
/ 이전버튼 다음버튼
2
미리보기

황금방울새 2
저자 : 도나타트 ㅣ 출판사 : 은행나무출판사 ㅣ 역자 : 허진

2015.06.23 ㅣ 488p ㅣ ISBN-13 : 9788956608785

정가14,000
판매가12,600(10% 할인)
적립금 700원 (5%)
배송일정 04월 29일 출고 가능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배송안내
쿠폰 및 결제혜택 확인하기

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외국소설 > 북미소설
읽는 내내 투수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끝까지 이끌어가는 경기를 보는 것처럼 놀라고 흥분했다. 실수가 나길 기대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는 헛수고다. 도나 타트는 ‘중독적이며 삶의 버거운 슬픔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를 과감히 돌파하면서 문학작품으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스티븐 킹

상실의 슬픔에 빠진 소년과 사라진 명작이 복잡하게 얽히는 과정을 따라 인물들이 정교하게 그려진다. 우리의 정신을 자극하고 심장을 두드리는 아름다운 소설이다.
-Pulitzer.org

도나 타트의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킨 흥미롭고 조화로운 작품. 독자들에게 밤을 지새우며 몰입해서 읽는 즐거움을 되살려줄 것이다.
-미치코 카쿠타니(퓰리처상 수상, 평론가)

대단히 매혹적인 소설. 기꺼이 손에 붙들고 있고 싶어진다.
-<르 몽드>

이 작품에서는 아무것도 그냥 언급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교묘하게 연결되어 있고, 모든 장면이 중요하다.
-〈네덜란드 다흐블라트〉

펼쳐보기
완독률 98.5%의 압도적 1위!
2014 퓰리처상 수상작


유려한 수사와 강박적일 정도로 세밀한 설정으로 천재 작가라고 수식되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신작을 선보였다.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을 소재로 한 이 책은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엄마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를 손에 넣게 되면서 시작한다. 상실과 집착, 운명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리얼리티로 돌파해나가는 작가의 저력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출간 즉시 미국은 물론 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호킹지수(아마존 킨들을 통한 완독률 지수)가 98.5%에 이르러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2014 퓰리처상 수상,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등의 이슈가 이어졌으며, 그림 <황금방울새>까지 재조명을 받는 등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책이다.

천재 작가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선보인 신작
도나 타트는 1992년 8년을 준비한 첫 작품 《비밀의 계절》을 내놓으며 고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문체와 정교한 서사 구조, 광범위하게 펼쳐진 지적 유희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천재 작가’라는 수식을 안겨준 이 작품에 이어 10년 만에 출간한 《작은 친구》 역시 WH 스미스상을 수상하고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작가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더불어 도나 타트가 다음에도 오랜 침묵 후에, 시간에 비례하는 압도적 작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견’이 이어졌다. 그리고 11년 만에 선보인 《황금방울새》는 그러한 기대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상실의 순간 시작된 위험한 갈망,
그리고 원점을 향한 오디세이


<황금방울새>는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으로, 주인공 소년 시오는 미술관 폭발에서 어머니를 잃고 이 작품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온다. 이미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상황에서, 소년은 부유한 친구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진 <황금방울새>를 찾기 시작한다. 상실감 속에 그림을 돌려줄 기회를 놓친 소년은 이제 그림을 ‘내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다. 홰에 묶인 그림 속 방울새처럼 소년은 발버둥칠수록 어리석은 선택을 거듭하며 어머니를 잃은 운명의 날로 회귀할 뿐이다. 과연 소년은 온전한 삶을 되찾고 그림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한 번의 비극으로 보통의 궤도를 벗어난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소설은 운명이라 불리는 인간의 나약함을 되돌아보고, 그러한 나약함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동경과 집착으로 표출된다. 소년을 따라 펼쳐지는 예술 암시장의 모습과 고가구를 수리하고 거래하는 생소한 풍경은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견인하는 동시에 핵심에 자리한다. 뉴욕이라는 메트로폴리탄의 적나라한 모습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 밑바닥 계층에 묶인 이민자들과 엘리트 계층의 대조는 흥미로운 관찰이자 그 자체로 인간 현실에 대한 쓰디쓴 통찰이다.

《황금방울새》를 둘러싼 폭발적 반응
이처럼 까다로운 주제를 유려한 수사와 세밀한 설정으로 돌파하는 《황금방울새》는 출간 즉시 큰 화제를 낳았다. 미국 연예지 <배니티페어>는 전미를 휩쓴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배드>에 빗대 ‘<브레이킹배드> 봤어?’라는 센세이션이 ‘《황금방울새》 읽었어?’로 재현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45주간 올랐고, 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에서도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으며, 32개국 번역 출간, 워너브러더스사 영화화 예정 등의 이슈가 이어졌다. 또한 아마존·<뉴욕타임스>·<퍼블리셔스위클리>에서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고, 미국 도서관 협회 앤드루 카네기 메달과 2014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더욱 흥미롭게는 원서로 800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호킹지수 98.5%로 완독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킹지수란 위스콘신 대학 교수 조던 엘런버그가 개발한 것으로, 아마존 킨들의 하이라이트(밑줄 치기) 기능을 통해 독자들이 책에서 가장 많이 밑줄을 친 다섯 개 부분의 분포도를 기준으로 한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황금방울새》는 다른 도서들과 현저한 차이(《헝거게임》 43.4%, 《위대한 유산》 28.3%)로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높은 흡입력을 두고 소설가 스티븐 킹은 ‘도무지 실수가 나지 않는 경기를 보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11년을 침묵한 작가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져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실베스터는 매니시한 패션을 고수하는 그녀에게 영감을 받아 ‘타트’라는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 프릭 컬렉션 미술관이 마련한 ‘네덜란드 거장전’에서 세 달간 20만 명의 관람객이 <황금방울새>를 보러오는 등 그림 자체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1992년 데뷔 당시 도나 타트 열풍에 다시 불을 붙이며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책이다.
펼쳐보기
도나 타트(Donna Tartt)
1963년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났으며, 유수의 문학가들을 배출한 베닝턴 칼리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8년을 준비한 작품 《비밀의 계절》을 내놓으며 고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문체와 정교한 서사 구조, 광범위하게 펼쳐진 지적 유희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천재 작가’라는 수식을 안겨준 이 작품에 이어 10년 만에 출간한 《작은 친구》 역시 WH 스미스상을 수상하고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작가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 《황금방울새》는 다시금 도나 타트 열풍에 불을 지폈고, 2014 퓰리처상과 미국도서관협회 앤드루 카네기상을 받았다.


옮긴이 허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할레드 알하미시의 《택시》, 나기브 마푸즈의 《미라마르》, 존 리 앤더슨의 《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공역), 앙투아네트 메이의 《빌라도의 아내》, 아모스 오즈의 《지하실의 검은 표범》, 수잔 브릴랜드의 《델프트 이야기》, 오드리 설킬드의 《레니 리펜슈탈, 금지된 열정》 등이 있다.
펼쳐보기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도서평점
내용
등록하기
0/2000자
jydk*** 별 별 별 별 별 2017/06/20
하나하나 묘사하는 모든 것. 눈으로 보는 시선의 흐름, 그리고 자신의 심리와 내가 보는 다른 사람들, 탁월한 묘사와 심리가 하나가 되어 읽는 이로하여금 정말 살아 잇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당당히 두 권으로 보여주는 짜임새 있고 방대한 내용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천천히 그리고 아주 조금씩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너무 느리다고, 스릴러 적인 요소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모르겠다. 나 역시도 책을 읽는 동안 가끔씩, 황금방울새라는 제목이 잊혀지기도 햇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느림의 미학은 거기에서 온다. 왜냐하면 사람의 인생이, 거짓과 진실, 선과 악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게 아닐까 싶다. 어린시절의 관점에서부터 서서히 끓어오르는 서술은 사람의 인생, 그 전반을 단편적이나마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겪는 죽음. 하지만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 싼인물들은 사건으로인해 갑자기 급류에 휩쓸리듯이 상실을 겪는다. 거기에서 오는 방황, 좌절, 분노, 후회, 연민. 누구나가 목격자이고 가해자인. 어쩌면 아이러니하고 모순 그 자체인 삶. 정답은 없다. 옳고 그름도 없다. 그게 저자가 우리에게 계속해서 두드렸단 자기 나름대로의 답이 아닐까? 나 역시도 책을 덮고 떠오르는 생각들 속에서 결국은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엇다.
1
교환/반품 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교환/반품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교환/반품 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교환/반품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더보기 >

    이 분야의 신간

    더보기 >
      맨위로가기

      영풍문고 로고

      • 회사명 : (주)영풍문고
      • 대표이사 : 김경환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우)03188
      • 사업자 등록번호 : 773-86-01800 ㅣ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23-서울종로-0130 [ 사업자정보확인 ]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조순제 ㅣ customer@ypbooks.co.kr ㅣ 대량주문 : webmaster@ypbooks.co.kr
      COPYRIGHT © YOUNGPOONG BOOKSTORE INC. ALL RIGHTS RESERVED.
      영풍문고 네이버블로그 영풍문고 인스타그램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