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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키스(매드픽션클럽)
저자 : 존렉터 ㅣ 출판사 : 은행나무출판사 ㅣ 역자 : 최필원

2014.08.27 ㅣ 311p ㅣ ISBN-13 : 9788956607962

정가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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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외국소설 > 북미소설
딘 쿤츠의 팬들이라면 이 소설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상투적일 수 있는 느와르 소재를 기발한 플롯과 여유 넘치는 문체로 능숙히 담아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런 훌륭한 데뷔 작품은 실로 오랜만에 접해본다.
-스콧 필립스(《아이스 하베스트》의 저자)

스콧 스미스의 《심플 플랜》에 견줄 만한 매혹적인 스타일.
-켄 브루언(《가즈》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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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모든 일은
우리 뜻대로 풀리든지 아니든지, 둘 중 하나야”

서늘한 눈밭을 질주하는 뜨거운 욕망
<서스펜스매거진> 선정 올해의 책


《콜드 키스》는 주목받는 미국의 신예 작가 존 렉터의 데뷔작으로, 저자는 이 작품을 비롯해 세 작품을 연달아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단숨에 스릴러 작가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책은 갑자기 거액을 손에 넣게 된 한 커플이 폭설로 고립된 모텔에서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약간의 비열함으로 불행한 인생을 바꿔보려던 이 커플이 자꾸 꼬여가는 도덕적 딜레마 앞에서 최악수를 이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탐욕이 과연 어디까지 용납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심플한 설정과 명료한 주제를 압도적인 현장감과 스타일리시한 문체로 이끌어나감으로써 속도감 높은 스릴러를 완성해냈다. 마치 예측 가능한 이야기처럼 이끌고 가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반전 또한 압권이다. ‘포스트 폰 트리에’로 불리는 올레 보르네달 감독이 영화화 진행 중이다.

패배감에 젖은 남녀를 삼킨 탐욕의 24시간

“난 모르겠어, 네이트. 우리가 챙기기에는 액수가 너무 커.”
“그냥 내버리기에도 너무 큰 액수야.”

-68쪽

잠깐의 동행에 500달러를 주겠다는 히치하이커, 태울 것인가 말 것인가? 차 안에서 갑작스럽게 죽은 이 의문의 남자에게서 발견된 거액의 돈, 경찰에 신고할 것인가 말 것인가?
책은 주인공 네이트와 그의 임신한 약혼녀 사라에게 불길한 선택지를 제시하며 시작한다. 춥고 끔찍한 기억뿐인 미네소타에서 도망쳐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은 불안을 감수하고 돈을 택하는 선택을 이어간다. 눈보라에 발이 묶이고, 가까스로 찾아 들어간 모텔 ‘오아시스 인’에서 둘은 눈이 그치면 돈을 들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과연 이들은 바람대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들을 잘못된 선택으로 이끄는 과거란 무엇인가?
소설은 이렇듯 패배감에 젖은 젊은 남녀의 희망이 탐욕으로 변질되어 가는 과정을 좇는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탐욕이 과연 어디까지 용납될 수 있을지 질문하게 된다. 또한 이들의 선택이 걷잡을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인간이 무언가를 예측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믿음 자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 때때로 과거에 얽매여 허튼 짓을 저지르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운명론을 떠올리기 쉬운 일이기에, 이들의 의식을 좇는 일은 더욱더 서늘하게 다가온다.

압도적 현장감과 폭주하는 페이스,
심플한 설정으로 완성한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나는 저만큼 멀어진 실을 바라보았다. 그는 기침을 하며 트렁크에서 검은색 여행 가방을 꺼내고 있었다. 씨름 끝에 가방을 꺼내는 데 성공한 그가 모자가 드리운 그림자에 얼굴을 감춘 채 걸어오기 시작했다.
“운이 좋은데.” 사라가 지폐를 부채처럼 펼쳐 들고 말했다. “아직 리노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27쪽

<퍼플리셔스 위클리>가 “상투적일 수 있는 느와르 소재를 기발한 플롯과 여유 넘치는 문체로 능숙히 담아냈다”고 평가했듯, 책은 심플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흡입력을 잃지 않는다. 주인공 네이트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서술은 짧고 간결하다. 저자는 보이는 것은 눈뿐인 공간을 제한된 시선으로 그려나감으로써 긴장감을 높인다. 더불어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탐욕의 순간들을 탁월하게 묘사함으로써, 마치 크라임신을 직접 목격하고 있는 듯한 압도적 현장감을 선사한다.
작가가 플롯을 연결하는 방법 또한 주목할 만하다. 초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심플 플랜》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는 몇 가지 독창적 요소가 적소에 배치됨으로써 향방을 알 수 없는 이야기로 변모한다. 이렇듯 작가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견할 수 있다고 믿는 독자들을 보기 좋게 배신하며 주인공이 처한 딜레마가 점점 깊어지게 만든다.
심플하지만 기발한 설정과 효과적인 문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들을 질주하게 만드는 속도감 높은 느와르 스릴러다.

이 책의 내용
네이트와 그의 임신한 약혼녀 사라는 모든 과거로부터 도망쳐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길을 떠난다. 폭설이 내리던 날 병든 히치하이커를 만나고, 그는 잠깐의 동행의 대가로 500달러를 내민다. 네이트는 불안해하면서도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함께 길을 떠나지만 이는 곧 최악의 실수가 되고야 만다. 정체 모를 남자는 이내 정신을 잃고, 셋은 눈보라 속에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가까스로 ‘오아시스 인’이라는 모텔에 도착하지만 남자는 숨이 끊어진 상태다. 범죄 이력이 있는 네이트는 일이 복잡해지지는 게 불안하고, 어떻게든 문제없이 길을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죽은 남자의 가방에서 거액의 돈이 발견되면서, 네이트는 새로운 선택지를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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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렉터(John Rector)
단 세 작품 만에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로 등극한 미국의 신예 작가. 이 책 《콜드 키스》를 비롯해 《숲The Grove》, 《이미 사라지다Already Gone》가 연이어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단숨에 스릴러 작가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콜드 키스》는 <서스펜스매거진> 올해의 소설(2010년)에 선정되었으며, 《숲》으로 아마존 킨들 1위, 《이미 사라지다》로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미 사라지다》로 2012년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듬해 중편 《잃어버린 것들Lost Things》로 수상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옮긴이 최필원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메두사 컬렉션’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 《최후의 배심원》, 《관람석》, 시드니 셀던의 《어두울 때는 덫을 놓지 않는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영원히 사라지다》,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척 팔라닉의 《질식》, 《파이트 클럽》, 제임스 패터슨의 《첫 번째 희생자》,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배리 기포드의 《스타호텔 584호실》, 제프 롱의 《디센트》, 제임스 시겔의 《탈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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