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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수요일
저자 : 김민기 ㅣ 출판사 : 팬덤

2014.02.25 ㅣ 414p ㅣ ISBN-13 : 978895660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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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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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국내소설 > 한국소설
진정한 사랑의 아픔과 그것을 뛰어넘는 사랑의 숭고함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베스트셀러 《가슴에 새긴 너》의 작가 김민기. 그가 4년 만의 신작 장편 《잃어버린 수요일》(팬덤 刊)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이번 소설《잃어버린 수요일》에서 작가는 ‘은폐된 진실 찾기’에 집중한다. 정치적 사건의 희생양이 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산산 조각난 삶의 끄트머리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복수, 욕망의 스캔들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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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가슴에 새긴 너》《눈물꽃》의 작가
김민기 4년 만의 신작 장편!


진정한 사랑의 아픔과 그것을 뛰어넘는 사랑의 숭고함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베스트셀러 《가슴에 새긴 너》의 작가 김민기. 그가 4년 만의 신작 장편 《잃어버린 수요일》(팬덤 刊)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이번 소설《잃어버린 수요일》에서 작가는 ‘은폐된 진실 찾기’에 집중한다. 정치적 사건의 희생양이 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산산 조각난 삶의 끄트머리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복수, 욕망의 스캔들을 그려냈다.
그간 《눈물꽃》《들꽃향기로 남은 너》《하얀 코스모스》 등을 통해 사랑과 그리움에 대해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변신을 꾀한다. 사랑을 둘러싼 남녀의 갈등 문제에서 부조리한 세계에서 상처 입은 존재의 문제로 저변을 넓힌 그의 메시지는 추리소설의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문장의 옷을 입고 이전까지 그가 보여주었던 소설과 다른 결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선사할 것이다.

또 한 편의 소설을 내놓고 진실이란 어휘를 운운한다고 해서 감히 그 질문에 대한 답이나 입장을 내세우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소망할 뿐이다. 적어도 그것이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 말미의 한 자락에서나마 그것을 붙들기 위한 몸짓이라도 될 수 있기를. ‘작가의 말’에서

“그녀가 돌아왔다, 사랑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산산 조각난 삶의 끄트머리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복수, 욕망의 스캔들


소설은 새희망당 최고의원 오성훈 총재의 딸이자 전도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오은주가 감옥에서 출소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8개월 간 머물렀던 그곳을 떠나면서 그녀는 오랜만에 대면하는 세상에 문득 두려움을 느낀다. 그녀를 맞이하러 나온 아버지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당찬 정치인의 모습을 잃은 지 오래이다. 감옥에서 나오고 얼마 뒤 그녀의 아버지는 심장을 부둥켜안고 바닥에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무엇이 어떻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절망감에 빠져 숨어 지내던 그녀는 자신이 미국 유학 생활 중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약물이 마약이었음을 떠올리고,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아버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던 사건에 어떤 세력의 입김이 있었음을 눈치 챈다. 그리고 진실을 움켜쥔 그 세력의 배후에 다가갈수록 위험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그녀는 아버지의 정적이었던 유세명 대통령의 아들 유준서를 찾아간다. 실패한 정치인의 딸이 권력을 얻는 데 성공한 대통령의 아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은 경계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유준서는 한때 애인이었던 오은주와의 재회가 반갑기만 하다. 그는 매주 수요일마다 두 사람이 만나 나누었던 따뜻한 사랑의 불꽃을 어쩌면 다시 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파탄 나고 헝클어진 지금, 오은주에게 평범하면서 특별했던 그때의 ‘수요일’은 이미 오래전에 잃어버린 날일 뿐이다. 그러나 유준서를 복수해야 할 대상의 일부로 여기고 거리를 두려 할수록 그와 함께했던 ‘수요일’의 아름다운 추억이 자꾸만 아른거린다.
그녀는 과거의 일을 추적하면서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은 이 사건이 비단 정치적인 음모만이 아니라 유학 생활 중 룸메이트였던 친구의 배신, 자신의 우울증을 치료해주었던 의사의 욕망이 개입된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과 복수, 욕망과 배신의 스캔들 속에서 상처 입은 존재 오은주는 과연 ‘잃어버린 수요일’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오점투성이인 인간이 구축해놓은 세상은 불완전하다. 부조리한 세계에서 잘사는 법은 부조리한 삶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것뿐이다.《잃어버린 수요일》의 인물들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욕망과 권력의 그림자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다. 주인공 오은주의 대척점, 악역이라 할 수 있는 강준혁 의원이나 성현수 보좌관, 탈북자 장교 신정임은 소설에서 각자의 욕망에 따라 누군가를 해치고 그로 인해 이득을 취하게 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악역이 아니다. 그들 모두 이 사회를 지배하는 원리와 질서의 피해자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음모의 배후처럼 보이는 강준혁 의원은 유세명 대통령을 존경하면서도 그에게 상당한 피해의식을 갖고 있고, 성현수 보좌관은 자신이 수행하는 여성 의원에 대한 흠모에서 비롯한 욕망과 질투에 의해 수많은 범행을 저질렀고, 탈북자 신정임은 유세명 대통령을 없애려는 세력의 간계에 휘말려 엄청난 일을 계획한다. 모두가 가해자이고 모두가 피해자인 세상에서 이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게 아닐까.
이처럼《잃어버린 수요일》은 정치적 음모의 희생양이 된 오은주의 진실 찾기에 초점을 맞춘 소설인 동시에, 부조리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욕망의 등에 올라탄 이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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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대전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출판사 편집자와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가 소설 창작을 시작해, 현재는 충북 청원에 둥지를 틀고 동료와 함께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시련과 좌절, 그 속에서 키우는 사랑과 희망을 향해 따스한 시선을 드리워온 그의 소설에는 각박한 시대의 언 가슴을 녹이는 짙은 감동이 배어 있다. 장편소설 《가슴에 새긴 너》 《눈물꽃》 《들꽃향기로 남은 너》 등이 대중적 인기를 모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 외 작품으로《하얀 코스모스》 《문밖의 어머니》 ≪눈물의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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