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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서디자인 기본 원리 29
저자 : 김은영 출판사 : 안그라픽스(주)

2012.11.08 | 220p | ISBN-13 : 9788970596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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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예체능 > 디자인 > 디자인론/디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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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어딘가 2% 부족한 문서에 질린 당신
깜지를 연상시키는 문서밖에 만들 줄 모르는 당신
상사에게 제출한 보고서를 한번에 OK받고 싶은 당신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편집디자인 안내서


우리는 필요에 따라 거의 매일같이 문서를 만든다. 사람들 대다수가 문서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는 거듭 고심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지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그 결과물은 대개 평범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2% 부족한 문서다. 이런 보고서를 받아든 상사는 미간에 주름을 진 채 한숨을 쉬며 묻는다. “자네는 왜 허구한 날 이런 문서밖에 못 만드나? 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올 수 없겠나?” 이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문서를 ‘디자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거창하게만 느껴진다. 디자이너라 불리는 전문가가 타고난 영감과 창의력으로 행하는, 나와 먼 세계의 그 무엇 같기만 하다. 디자인은 전문 분야인 한편, 일상 영역에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사람이 매일 무언가를 디자인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만드는 문서 역시 디자인의 대상이다. 스스로 문서를 디자인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애쓸 때 영양과 맛을 동시에 갖춘, 상사를 웃게 하는 문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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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들어가는 글
이 책을 보는 법

문서를 디자인하는 기본 태도
01 상대방 입장에서 만든다
02 보는 문서인지 읽는 문서인지 용도를 구분한다
03 하나의 중심 생각이 드러나도록 요소를 무리 짓는다
04 각각의 무리에 위계를 부여하고 그 차이를 드러낸다
05 차이는 분명히 다르게 준다
06 모든 변화는 일관성 있게 반복해서 적용한다
07 부분적인 강조는 주어진 위계를 깨지 않는 선에서 한다
08 문서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에 역할을 부여한다
09 핵심 내용은 매력적으로 시각화한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1-4

글과 이미지를 배치하는 기본 원리
10 보는 이의 시선을 화면 안쪽에 모은다
11 여러 쪽으로 구성된 문서를 시각적으로 연결한다
12 수학적 중심이 아니라 시각 중심을 기준으로 삼는다
13 비어 있는 공간을 주시한다
14 보이지 않는 수평선과 수직선을 적극 활용한다
15 큰 이미지는 화면 위쪽에 배치한다
16 주요 이미지는 과감하게 화면 가득히 채운다
17 이미지에 나타난 방향성을 주의한다
18 이미지를 확대·축소할 때는 반드시 가로세로 비율을 유지한다
19 개별 색만 보지 말고 여러 색이 어우러지는지도 살핀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5-8

글꼴을 고르고 다루는 기본 원리
20 문서의 내용과 분위기를 고려하여 글꼴을 선택한다
21 글자의 굵기와 기울기, 너비를 강제로 변형하지 않는다
22 글꼴을 여러 개 써야 한다면 그 글꼴의 글자가족부터 고려한다
23 찬찬히 읽어야 하는 긴 글에는 9-12포인트 크기의 명조를 쓴다
24 ‘자간<어간<행간<단락사이’가 명확히 드러나야 한다
25 한글의 행간은 글자크기 대비 80%, 글줄당 낱말 수는 8-10개가 기준이다
26 글의 분량이 많다면 매 글줄의 시작점을 통일한다
27 단락의 첫 줄은 최소 한 글자 반을 들여쓰기한다
28 복잡하거나 선명한 이미지 위에는 글자를 올리지 않는다
29 표와 가운데맞추기를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9-12

프로그램별 기본 기능
이 책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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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

문서를 디자인하는 기본 태도

우리가 문서를 디자인할 때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설명한다. 내가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문서를 작성했는지, 중심 생각이 제대로 드러나는지, 내용과 아무런 상관없는 요소가 문서 군데군데에 등장하지는 않는지, 문서에 글자만 빽빽하지는 않은지 등 실제적인 문서디자인에 앞서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다룬다.

글과 이미지를 배치하는 기본 원리
대다수의 사람은 글보다 이미지에 끌린다. 좋은 문서디자인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각화가 필수이며, 글과 이미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치할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미지 다루는 법을 비롯해 색을 고르고 색상의 조화를 이루는 법, 여백을 활용하는 법, 선 없이 깔끔한 문서를 만드는 법 등을 다룬다.

글꼴을 고르고 다루는 기본 원리
아무리 시각화한 문서라도 문서의 절반 이상은 글자로 이뤄진다. 따라서 글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문서를 보는 이가 시각적 피로감을 느껴 문서에 집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막기 위해 상황별로 적절한 글꼴을 고르는 법, 글이 가로로 잘 읽히게 하는 법, 단락을 구분하는 법 등 글꼴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익히고 쓸 수 있는 문서디자인 기본 원리 29가지를 다룬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을 주 독자로 하므로 레이아웃이나 타이포그래피 등 어려운 디자인 전문용어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았다. 문자적인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원리들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여 문서디자인이 잘된 예와 잘못된 예를 독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익힐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의 판형, 여백, 글자, 단락 등 디자인 속성을 공개함으로써 문서디자인에 서툰 독자들도 직접 따라 해보고 좋은 문서디자인의 적절한 비례감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는 ‘이렇게 바꿔보세요’라는 특별한 장이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 상황에서 직접 만든 문서를 이 책에 언급한 문서디자인 원리에 기초해 개선하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실었다. 각 사례의 개선 과정에 어떤 디자인 원리를 적용했는지 명시해 독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개선 과정에서는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 대신, 해당 문서를 처음 만들 때 쓴 범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했다. 독자들과 최대한 같은 환경에서 문서를 디자인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문서를 전혀 새롭게 디자인하기보다는 보기 좋게 개선하되 처음 만든 이의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문서디자인’이란 고정적이거나 절대적인 형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기존 문서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문서를 취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이론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도구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훌륭한 디자인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가 문서 작업을 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한컴오피스 한글, MS 워드, MS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의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쉽고 상세하게 설명해 찬찬히 따라 하면 누구라도 손쉽게 기능을 익힐 수 있다. 이 장에도 ‘이렇게 바꿔보세요’와 마찬가지로 관련 디자인 원리를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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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디자인 전문 출판사인 안그라픽스에서 책 디자이너, 출판기획자로 일했고 홍익대와 세종대에서 타이포그래피와 편집디자인을 강의했다. 현재는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일반인을 위한 편집디자인과 책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 학부 때 ‘사전’이라는 용어를 마음에 담았고, 지금은 쓸모 있는 ‘디자인사전’ 편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잘 만든 사전은 전공자나 연구자뿐 아니라 그 책을 펼치는 모든 이에게 쉽고 명확하게 지식을 제공한다. 더불어 디자인은 전문 영역이면서 일상 영역에도 속해 있기에 입문자 및 일반인을 위한 쉬운 디자인 책이 꼭 필요하다. 위의 두 생각은 서로 연결되어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디자인, 편집디자인』(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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