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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풍경을 예술에 담기 위해서 긴 여정 끝에 제주에 다다른 화가이자 작가인 윈저 조 이니스.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소녀들과 춤추는 말이 있는 이 신비의 섬에서 모든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근원에 깃든 마법 같은 영감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남다른 신비한 눈빛으로 세상을 표현하며 철학과 예술을 논하고 그에 대해 책을 쓰며 작품활동을 합니다. 순수하고 맑은 어린이들의 표정, 신비한 눈빛의 말들, 그들의 순수성은 진실하고 영원하며 신적인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 책의 그림과 포토, 단편 소설은 실재의 것, 기억하는 것, 상상해낸 것이 모두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예술가에게 찾아온 '첫 번째 불꽃'은 그 자신만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태어날 모든 작품의 마법을 느끼고자 하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이 책의 그림과 포토, 단편 소설에 담긴 그의 뜨거운 사랑을 한국의 모든 어린이들과 어린이들의 천진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을 기꺼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정으로 정성스럽게 다가가기를 기대합니다.